아트

스타의 스타, 나의 이상형!

2023.02.20

스타의 스타, 나의 이상형!

스타에게 이상형을 묻는 질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죠. 직진형, 수줍형, 지속형, 성공형, 유형별로 따져보는 스타들의 마음속에 저장된 스타는 누구일까요?

#직진형

로꼬 ♥ 화사

A post shared by Loco | 로꼬 (@satgotloco) on

<이불 밖은 위험해>와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예능 신생아로 주목받은 로꼬. 무대 위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남자로서 매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래전 인터뷰에서도 ‘화사’를 이상형으로 언급한 로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해 화사를 직접 만나게 되었죠.

전화를 받으며 설렘에 들뜨고, 드라이브를 하며 나누는 대화 속 배려가 넘치고, “내 스타일은 ‘화사’!”라고 직구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에 <우리 결혼했어요> 속 한 장면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했죠.

?taken-by=kbs_fun

달달한 작업 과정 후 탄생한 음원은 역시나 실시간 차트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 같은 두 사람의 케미가 음악에 고스란히 녹아들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레이 ♥ 박보영

?taken-by=callmegray

로꼬의 친한 형이자 직장 동료인 그레이. 두 사람은 솔직한 표현이 닮았죠. 그레이도 이상형에 대한 소신을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키가 작고, 치아가 고르며,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을 좋아해요!”

?taken-by=jtbcdrama

그래서 그의 이상형은 누구? 바로 ‘박보영’입니다. <힘 쎈 여자 도봉순>을 비롯해 그녀가 평소에 보여준 모습은 그레이의 이상형에 100% 일치하죠.

#수줍형

조승우 ♥ 아이유

?taken-by=tvn_joy

조승우는 꽤 오랜 시간 아이유의 삼촌 팬을 자처했습니다. 뮤지컬 현장에서도 아이유의 사인 CD를 받고 기뻐하던 모습이 포착되었고, <신의 선물 – 14일> 촬영 당시 한선화에게 “아이유랑 안 친해?”라고 물었다가 삐친 한선화를 달래준 일화도 있었다죠.

그는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조정석, 이선균을 부러워하며 “나도 잘할 수 있는데!”라는 귀여운 포부를 남겼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열창하는 모습을 잠시 상상해볼까요?

로이킴 ♥ 김태리

금요일 밤 9시는 비긴어게인2 #beginagain2 #jtbc

A post shared by 로이킴 Roy Kim (@roykimmusic) on

매주 금요일 밤 목소리로 마음을 녹이는 로이킴. ‘훈훈하다’는 단어의 표본인 그가 이상형으로 꼽은 이는 바로 김태리입니다. 그는 “김태리 씨가 아름다우신 것 같다”는 수줍은 고백을 남겼습니다.

?taken-by=megabox_plus_m

그러나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마치 첫사랑은 첫사랑의 기억으로만 남겨두고 싶은 마음처럼, 멀리서 응원할 뿐 가까이서는 마주치고 싶지 않다는 아이러니한 마음을 드러냈죠. 그러나 오해는 없길! 그저 수줍은 팬으로서 남긴 발언이니까요.

#지속형

김희철 ♥ 안소희

?taken-by=kimheenim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아는 형님>을 통해 매회 게스트와 러브 라인 아닌 러브 라인을 형성해왔지만, 김희철의 변함없는 이상형으로 안소희가 등극했습니다. ‘어머나’를 외치던 ‘만두소희’ 시절부터 김희철을 유일하게 긴장하게 만드는 그녀와의 만남을 그는 셀카로 남겼습니다.

유라 ♥ 이승기

데뷔 초부터 어떤 인터뷰에서도 유라의 이상형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절대 불변, 그녀의 한 남자는 바로 이승기!

파란하늘 하얀구름!! 봄날 즐기고 계신가요? #happyweekend #jejuisland

A post shared by Leeseunggi.official (@leeseunggi.official) on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남자로 성장한 이승기의 바르면서도 섹시한, 두 가지 모습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이 바로 유라의 마음을 오래도록 붙들었습니다. 이승기가 군 복무 시절, 두 사람은 군 무대에서 스치듯 마주친 적이 있죠. 유라에게는 그 어떤 무대보다 떨리는 무대가 아니었을까요?

#성공형

이특 ♥ 한채영

?taken-by=xxteukxx

슈퍼주니어의 맏형, 리더, 예능꾼 이특의 오랜 이상형은 한채영이었습니다. 오래도록 그녀의 이름을 외쳐온 이특은 <화장대를 부탁해>를 통해 한채영과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죠. 첫 방송 당시 얼굴과 목까지 빨개지며 그녀에게 오랜 팬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

?taken-by=han_chae_young_

매주 한채영을 향해 아름답다는 칭찬과 함께 성공한 덕후의 면모를 보여준 이특. 두 사람은 두 시즌째 <화장대를 부탁해>를 이끌어왔죠. 근래 <슈퍼TV>에서는 한채영과 반대 매력을 가진 박보영을 이상형으로 꼽아 ‘성공한 덕후의 변모?’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박보검 ♥ 이효리

?taken-by=hyorine_official

핑클 시절부터 이효리의 솔로곡까지 줄줄 꿰고 있는 박보검의 ‘이효리 이상형’ 발언은 ‘설’이 아닌 사실로 밝혀졌죠. 민박집 알바가 되어 2박 3일간 그녀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추억을 쌓은 박보검은 성공한 덕후 중 덕후로 꼽을 수 있습니다.

?taken-by=hyorine_official

박보검은 기타를 배우는 버킷 리스트도 달성하며 이효리의 사랑은 물론, 이상순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았죠. 나를 사랑해준 팬과 내가 사랑하는 남편을 동시에 바라보는 이효리는 정말 세상 다 가진 여자가 아닌가요!

토니안 ♥ 고준희

?taken-by=tntonyan

H.O.T. 토니의 공책을 모았던 소녀 팬. 그녀가 훗날 토니의 이상형이 되었습니다. 소설에 등장할 법한 이 상황이 실제로 펼쳐졌습니다.

?taken-by=gojoonhee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토니를 직접 만나고, 번호를 교환했죠. 스튜디오 출연으로 이어져 토니의 어머니를 직접 만나기까지. 과연 누가 누구의 성공한 팬이라 볼 수 있을까요?

    에디터
    프리랜스 에디터 이아름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