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하이 포니테일
가을 하면 단발이라고 생각하나요? 이번 가을만큼은 단발 말고 이 머리에 도전해보세요. 머리 뿌리가 빠질 듯이 싹싹 빗어 정수리 위에 단단하게 묶은 머리! 낯이 익나요? 90년대 하이틴 영화 속 여자 주인공들 전용 머리였죠. 분명 요즘 세대들은 하이 포니테일 하면 제일 먼저 아리아나 그란데를 떠올리겠죠? 하이 포니테일의 발명가 혹은 하이 포니테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그녀는 최근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하며 진정한 하이 포니테일 마니아임을 보여줬죠.
하지만 이번 가을에는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에도 변혁이 일어납니다. 그야말로 하이 포니테일 2.0이죠. 최근 VMAs(Video Music Awards)의 포토월에 등장한 벨라 하디드는 곱게 옆으로 넘긴 앞머리에 두툼한 매듭, 여기에 언뜻 단발머리처럼 보이는 풍성한 뒷머리로 아리아나 그란데와는 다른 차원의 하이 포니테일을 선보였습니다. 뒤이어 넷플릭스x트래비스 스캇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참석한 카일리 제너 역시 비슷한 머리로 등장했죠. 이미 그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며 “@bellahadid with the hair inspo”라고 코멘트했습니다.
http://www.instagram.com/p/B1t3-W_gos3/?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www.instagram.com/p/B1t-RS7nJYl/?igshid=2jhz6jv5t9bd
물론 앞머리만 없을 뿐 이 풍성한 하이 포니테일을 제일 먼저 즐긴 건 언니 킴 카다시안입니다. 포니테일에 대한 튜토리얼 영상까지 유튜브에 올리며 이 헤어스타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킴 카다시안은 운동할 때도, 아이를 볼 때도, 데이트할 때도, 파티에 갈 때도 포니테일을 즐깁니다.
https://www.instagram.com/p/B1nFmE5ACwT/?igshid=g5qwujdwf8u9
https://www.instagram.com/p/B1CSMiMAhB7/
자, 이번 가을엔 머리를 자를까 말까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묶으세요. 묶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 프리랜스 에디터
- 김민정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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