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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연예계 복귀 "No?"

2019.10.14

빅뱅 탑, 연예계 복귀 "No?"

그룹 빅뱅은 잠시 쉬어가는 지금도 인기 있습니다. 다만, 이런저런 넘어야 할 산이 생겼죠.

막내 멤버였던 승리는 이른바버닝썬 게이트등 일련의 사건으로 결국 빅뱅을 탈퇴했고, 군 복무 중인 대성은 자기가 소유한 건물에 불법 유흥업을 방조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태양은 조용히 군 복무 중이며, 지드래곤은 곧 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친 맏형 탑은 대마초 흡연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승리의 탈퇴로 5인조에서 4인조가 된 빅뱅. 그런데 4인조 체제도 아직 확정은 아닌가 봅니다. 탑이 연예계 복귀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그의 글 한 줄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12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전시회에서 찍은 듯한 이 사진에 한 네티즌은 “자숙이나 해라. SNS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마라”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탑이 호기롭게 맞받아쳤습니다.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

탑이 남긴 댓글은 곧 삭제됐지만, 이미 캡처되어 널리 알려진 상황. ‘자숙이나 하라’는 댓글에 욱해서 남긴 것인지, 진짜 이제 가수 생활에 미련이 없는 것인지는 모를 일입니다. 다만, 그가 물의를 저지른 상황과 다른 멤버들의 상황이 겹치면서 빅뱅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예전과 같지만은 않죠.

탑이 빅뱅으로 복귀해 자기의 이름과 빅뱅의 명성을 되찾을지, 진짜 연예계를 떠나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지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중을 자극하는 말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이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오는 26일, 태양과 대성은 11월 전역 예정입니다. 빅뱅은 4인조로 컴백해 과거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YG엔터테인먼트, @choi_seung_hyun_tt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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