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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나은, 학폭 의혹 부인

2020.07.24

에이프릴 나은, 학폭 의혹 부인

그룹 에이프릴이 컴백을 앞둔 가운데 멤버 나은이 난데없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학폭’ 논란입니다. 이에 소속사 측이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에는 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나은과 다른 친구까지 세 명이 친하게 지냈지만,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이 자신을 따돌렸다고 주장했죠. 또 나은이 자기를 가리키며 “장애인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며, 나은을 볼 때마다 과거 기억이 떠올라 사과를 원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나은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23일 해당 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건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몇몇 아이돌 가수가 학폭 논란에 휩싸여 한동안 활동을 멈추거나, 은퇴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에 사실이 아닐 때는 괜한 사람만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거죠. 이름 뒤에 ‘루머’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게 되고요. 허위 사실일 경우 강력하게 처벌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Hello Summer’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컴백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불거진 이번 학폭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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