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OLLECTION PRIVÉE CHRISTIAN DIOR ‘New Look Eau de Parfum’ 이제껏 맡아보지 못한, 새로운 향을 찾는 이에게 추천하는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 ‘뉴 룩 오 드 퍼퓸’. 프랑킨센스, 알데하이드, 앰버 노트의 대담하고도 유연한 조화에선 세련되고 우아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MONCLER ‘Sunrise Pour Homme’ 한층 젊고 신선해진 감각의 몽클레르 ‘선라이즈 뿌르 옴므’. 어둠과 빛 사이, 새벽녘에 햇빛이 처음 비추는 순간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향은 산뜻한 이탈리아 베르가모트, 레몬, 핑크 베리와 스웨이드, 강렬한 우드 노트가 대조를 이룬다.
KILIAN ‘Smoking Hot’ 이름처럼 치명적인 매력의 킬리안 ‘스모킹 핫’. 킬리안 헤네시 가문의 정체성인 코냑과 숙성 오크, 타바코가 어우러진 농도 짙은 향기 사이에서 달콤한 사과 잼의 노트가 느껴지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TOM FORD BEAUTY ‘Vanilla Eau de Parfum’ 바닐라의 가장 순수하고 원초적인 매력을 향으로 구현한 톰 포드 뷰티 ‘바닐라 오 드 퍼퓸’.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닐라 어코드를 층층이 쌓고, 재스민과 샌들우드를 가미해 풍성하고 입체적인 향을 만들었다.
YSL BEAUTY ‘Myslf Eau de Parfum’ 기존 남성 향수의 관념을 깨고 자유롭고 관능적인 뉘앙스로 현대 남성을 대변하는 입생로랑 뷰티 ‘마이셀프 오 드 빠르펭’. 오렌지 블로섬의 플로럴 노트에서 앰버우드, 통카빈으로 이어지는 향의 변주가 분방하다.
GUCCI BEAUTY ‘Guilty Elixir de Parfum Pour Homme’ 강렬한 향조의 파촐리, 앰버, 가죽 노트가 돋보이는 구찌 뷰티 ‘길티 엘릭서 드 퍼퓸 뿌르 옴므’. 포근한 향의 오리스 버터와 바닐린 추출물, 신선한 앰브로픽스 노트가 더해지며 생동감 있는 향이 완성된다.
ARMANI PRIVÉ ‘Noir Kogane’ 거친 남성미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아르마니 프리베 신작, ‘누아르 코가네’. 커민 에센스, 사프란 등 생소한 향료의 스파이시한 앙상블은 묵직한 베티베르와 우드 레더의 향으로 마무리되며 중독적인 여운을 남긴다.
BVLGARI ‘Pour Homme’ 불가리 ‘뿌르 옴므’의 다르질링 티, 수련을 조합한 향의 첫인상은 깨끗하고 가볍다는 점. 가이악 우드, 카다멈, 그리고 베이스 노트의 머스크와 앰버가 향에 깊이를 더한다. 한마디로 깔끔하고 시원한 스킨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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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송가혜
-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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