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지긋지긋한 알코올성 부기, 이젠 안녕!

2019.09.06

by 황혜영

    지긋지긋한 알코올성 부기, 이젠 안녕!

    과음한 다음 아침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놀란 경험, 누구나 있죠? 어젯밤의 흥은 오늘 아침의 부기로 남죠. 장안에 주당으로 소문난 이들의 부 해소법을 공개합니다!


    스트레칭과 마사지는 필수

    일단 차가운 한 잔을 마십니다. 팥이나 녹차 성분이 들어간 티백을 넣으면 좋고요. 간밤에 눌렸던 근육 구석구석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다음 수순이에요. 자고 있던 근육을 깨운 롤러로 허리와 목을 풀어줍니다. 뷰티 디바이스로 얼굴 마사지를 하는 것도 부 빼는 효과가 있어요. 김연정(포토그래퍼)

    우유와 러닝의 ‘꿀조합’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20 정도 러닝을 해요. 집으로 돌아와서는 우유  또는 그릭 요구르트를 먹지요. 유제품에 들어 있는 유단백질이 숙취 해소에 아주 좋거든요. 러닝으로 땀을 빼면 부기도 빠르게 빠지고요.” – 홍신애(요리 연구가)

    얼음은 만능 해결사

    “형편없이 얼굴이 붓겠다 싶은 밤이 있어요. 그런 날에는 생수를 냉동실에 넣어두고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 꽝꽝 생수병을 수건으로 감싸 얼굴 위에 올려놓아요. 클래식하지만 방법이야말로 가장 빠르게 부기를 해소할 있는 방법이에요. 미처 생수를 얼려놓지 못한 아침에는 냉동실에 숟가락을 15 정도 넣어뒀다가 얼굴에 댑니다. 간단하지만 효과가 있어요.” – 오동환(샤토 몽투스 코리아 브랜드 앰배서더)

    반신욕으로 릴랙스

    마신 다음 찬물 샤워는 금물이에요. 오히려 근육을 긴장시키는 기분이랄까요? 뜨겁지 않은 적당한 온도의 물을 욕조에 받아 반신욕을 하면 몸의 땀이 빠져요. 얼굴부터 끝까지 잔뜩 부풀었던 몸이 가라앉는 효과가 있죠. 라벤더나 레몬그라스같이 편안한 향의 아로마 오일을 풀면 더욱 좋고요.” – 김동영(한식 비스트로 ‘제육원소’ 오너 셰프)

      프리랜스 에디터
      백문영
      포토그래퍼
      pe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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