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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

2020.07.13

by 오기쁨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

    다이어트 결심은 늘 하지만, 성공하기가 쉽지 않죠. 다이어트 정보를 찾아보지만, 진짜를 골라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마다 주장하는 바가 다르니까요. 다이어트에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잘못된 정보는 골라내볼까요? 외신이 소개한 다이어트에 대한 오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으면 바로 살이 찐다?

    다이어트 중에 과자나 초콜릿, 치킨, 피자 등을 참지 못하고 먹게 되는 날이 있죠. 이미 먹은 건 어쩔 수 없고, 죄책감마저 느껴집니다. 하지만 살찌는 음식을 먹었다고 곧바로 살이 찌지는 않습니다. 체중이 늘어나는 건 단시간에 이뤄지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체중이 빠지는 것도 천천히 이뤄집니다.

    과식한 것도 아닌데 식사 후나 다음 날 바로 체중이 늘었다면, 살이 쪘다기보다는 수분 탓일 수도 있습니다. 체중을 감량할 때는 건강식과 운동량 등 균형을 맞춰야 확실하게 살을 뺄 수 있습니다.

    지방은 나쁘다?

    이미 몸에 지방이 충분한데, 또 지방을 먹으면 더 살이 찔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 우리가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가운데 3분의 1은 지방에서 얻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지방은 생체 조직을 재생하고, 다양한 비타민을 인체에 공급합니다. 여성은 하루에 적어도 지방 30g은 필요하다는 영양학자들의 조언도 있습니다.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서도 지방은 필요하고요, 저지방 다이어트로 인해 성호르몬 합성 능력이 떨어져서 무월경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선, 올리브유, 참기름 등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해가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보세요.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

    다이어트를 할 때는 탄수화물을 멀리해야 한다는 게 마치 당연한 이론처럼 여겨지는데요. 이것도 오해입니다. 탄수화물은 몸속 에너지원 중 하나인데요, 탄수화물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뇌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요.

    또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는 지방이 대신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발생합니다. 이게 몸에 쌓이면 두통과 입 냄새, 피로감,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요. 적당한 탄수화물 섭취로 포만감을 오래 지속하는 게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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