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 느낌처럼
오래오래 메이크업을 지속하고 싶다면? 두가지만 기억하자. 픽서 그리고 포어 스틱!
픽서는 여배우 메이크업이나 웨딩 메이크업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한마디로 메이크업 고정력을 위한 절대 무기.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뿌려주면 ‘처음 그 느낌처럼’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된다. 피부가 건성이라면 수분까지 공급하니 일석이조. 실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웨딩 메이크업할 때 토너-아이크림-크림을 바른 후 픽서를 한번, 베이스를 바른 후 픽서를 또 한번,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픽서를 마지막으로 사용한다. 메이크업이 밀착되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픽서의 기능이다.
하지만 피부가 지성이거나 복합성이라면 픽서는 오히려 피부를 더 번들거리게 할 수 있다. 이럴 땐 피지를 조절해주는 모공 스틱 사용할 것! CC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T존(콧등과 이마 라인)에 톡톡 두드려주면 피지 조절이 되고, 턱 라인에 사용하면 촉촉한 베이스 메이크업 때문에 머리카락이 얼굴에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수정 메이크업할 때도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클라란스 '픽스 메이크업', 3만원(30ml)
미스트가 피지를 흡수하여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고 보송보송하게 해준다.

맥 '프렙+프라임 픽스 플러스', 3만원대
메이크업 고정 기능과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다섯 가지 향을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도 8월 출시된다.

바비 브라운 '페이스 미스트', 3만 8000원
얼굴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며 건강한 윤기를
선사한다.

메이크업 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 3만9000원(125g)
미스트와 픽서의 2in1 기능으로 촉촉하고 오래가는 메이크업 효과를 준다.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라이센스 투 블롯', 3만원(4.3g)
유분을 잡아주는 휴대용 모공 스틱

페리페라 ‘오일 캡쳐 모이스틱’, 1만 2000원(7g), 수분 레이어가 피부 속은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피지를 잡아준다.
- 글
- 성현우(뷰티 칼럼니스트)
- 포토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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