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FUL EVERYDAY
뷰티 구루들이 기다려온 희소식! 해외여행이나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던 어반디케이(Urban Decay)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뷰티에 관심이 있는 <보그> 오디언스라면 한번쯤 들어본, 이미 하나쯤 갖고 있는 브랜드일 거예요. 해외 직구 1순위 아이템이자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Sephora)에서 당당히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제품, ‘어반디케이’를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18년 전, 창업자 웬디(Wende Zomnir)는 핑크, 레드, 베이지에 국한된 메이크업 컬러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퍼플, 실버, 실험적인 컬러로 구성한 립스틱, 네일 폴리시를 앞세워 ‘어반 디케이’를 설립했습니다.
한국 런칭 전부터 아이섀도 팔레트인 ‘네이키드 팔레트(Naked Palettes)’로 잘 알려져 있었죠. 어반 디케이의 아이섀도는 처음 그대로의 상태로 밀착시켜주는 고농축 피그먼트, 초미립자 광채와 펄 입자로 그 어떤 색을 선택해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시킵니다. 12가지 컬러가 담긴 팔레트 하나면 매일 새로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어반디케이가 추구하는 ‘페미닌(Feminine), 댄져러스(Dangerous), 펀(Fun)’이라는 DNA를 탑재한 한국의 뮤즈 3인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엄정화, 소녀시대 유리, 그리고 제시!
엄정화의 Dangerous 스모키 메이크업
스모키 메이크업은 어두운 섀도를 눈두덩이에 펴 바르거나, 아이라인을 두껍게 혹은 번지듯 그린 뒤 누드 톤의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죠. 하지만 어반디케이의 스모키는 다릅니다. 레드, 브론즈, 퍼플, 골드 컬러가 엄정화의 눈두덩 위를 수놓았죠. 스모키와는 상극이라 알려진 레드, 핑크, 푸시아의 립 컬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유리의 Feminine 뉴트럴 메이크업
팩트나 비비 크림만 바른 얼굴이 이제 조금 지겹지 않나요? 깨끗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한 피부 위에 어반디케이의 베이지, 핑크, 브라운, 브론즈 컬러를 더하면 새로운 누드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유리의 얼굴을 물들인 컬러는 청순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줍니다. 뉴트럴 톤만 사용했지만 결코 뉴트럴해 보이지 않는 것이 포인트!
제시의 Fun 컬러 메이크업
식상하고 뻔한 컬러 메이크업에 질렸다면, 어반디케이의 컬러 팔레트에 눈을 돌려 보세요. 밝은 노랑부터 비비드한 푸시아, 트로피컬 오렌지, 네온 그린과 터쿠아즈 블루까지. 과감한 매력의 제시가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컬러 메이크업의 아이콘으로 변신했습니다. 오렌지로 아이라인을 그리거나 눈두덩 전체를 선명한 보라색으로 물들여 보세요. 바이올렛이나 체리, 베이비 핑크를 더한 입술은 얼마나 매력적인지!
네이키드 팔레트 외에도 아이섀도의 발색과 밀착력을 높여주는 ‘아이섀도 프라이머 포션’도 물건입니다. 에디터는 여행 중 세포라에서 네이키드 팔레트를 구매 후 아이섀도 프라이머 포션을 샘플로 받았다가 그 지속력에 반해 결국 직구했답니다.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시켜주는 ‘메이크업 셋팅 스프레이’와 촉촉한 ‘레볼루션 립스틱’도 인기 아이템이죠. 더 많은 말이 필요할까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압구정 갤러리아의 어반디케이 매장에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 에디터
- 오수지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Urban De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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