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S AND LOW
몇 시즌간 디자이너들이 끊임없이 주장하는 건? “이제 그만 킬힐에서 내려오세요!” 슬립온, 슬라이드, 로퍼, 스니커즈 등 ‘낮은 공기’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우아한 건 역시 ‘키튼 힐(고양이처럼 가뿐하게 걷게 된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셀린, 프라다, 꼼데가르쏭, 보테가 베네타의 두꺼운 사각형 굽이나 루이 비통, 발렌시아가, 니나 리치, 지미 추의 얇고 뾰족한 굽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절대 5cm를 넘기진 말 것! 스웨이드, 악어가죽, 벨벳, 새틴 등 호사스러운 소재의 키튼 힐을 신는 순간, 어느 걸그룹의 노래 가사가 떠오른다. “너에게 사뿐사뿐 걸어가!”
- 에디터
- 임승은
- 포토그래퍼
- THOMAS LOHR, SEBASTIAN M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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