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의 바캉스 – 오프 호텔(Off Hotel)
오프 호텔 (Off Hotel)이 지난 6월에 오픈했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파리. 정통 파리지앵들은 한 여름이야말로 파리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시즌이라고 말한다. 센 강변에 한 달간 설치될 파리 강변 모래사장(Plage de Paris), 피서로 한가해진 거리, 그로 인한 교통 체증의 완화와 깨끗한 공기 등이 이유일 테다.
올해는 환상적인 음악과 한 잔의 화이트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센느 강변의 부티크 호텔 오픈이 또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오스테리즈 (Gare D’austeritz) 바로 앞 강변에 위치해 있는 이 호텔은오후 다섯 시부터 새벽 한 시까지 보트 중앙 갑판에서 바(Bar)를 즐길 수 있다.






더구나 파리 5구는 판테온, 로마 시대의 유적, 소르본 근처 생 미쉘이 있어 볼 거리가 많은 곳. 식물 공원(Jardin de Plants)와 르 코르브쥐의 선상 건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뻔한 관광 코스를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파리지앵의 로컬 바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OFF Paris Seine/ 20-22 Port d’Austerlitz, 75013 Paris
- 글/사진
- 박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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