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많고 쌍꺼풀 선이 두꺼운 지지 하디드(GIGI HADID). 크고 매력적인 눈이지만 밤 12시에 라면 한 그릇 들이키고 잔 듯 부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도톰한 눈두덩이의 눈에 애매한 아이라인은 쥐약입니다. 눈 앞머리부터 꼬리까지 전체적으로 통통하게 아이라인을 그리는 게 정답! 꼬리 부분을 더 굵게 빼주고 마스카라로 꼼꼼히 속눈썹을 컬링하는 것이 좋아요.

영국의 국민 여동생 수키 워터하우스(SUKI WATERHOUSE)의 셀프 메이크업 사진을 보세요. 어딘가 좀 아파보이고 졸려보이죠?

그랬던 그녀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그녀처럼 푹 꺼진 눈의 경우 아이라인을 생략할 경우, 한 숨도 못 잔 듯 퀭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동공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쌍꺼풀 라인을 따라 조금씩 두껍게 그려보세요! 까마귀가 날개를 펼친 듯 샤프하게 아이라인을 그려주고 인조속눈썹을 눈꼬리 끝까지 붙여주면 3배로 입체적인 눈매를 연출할 수 있어요.

데뷔 초의 벨라 하디드(BELLA HADID). 소녀처럼 말간 얼굴도 매력적이지만 어쩐지 카메라 마사지를 덜 받은 듯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느낌이죠?

이랬던 그녀가 자신에게 맞는 아이 메이크업을 찾으면서 더욱 시크해졌네요! 벨라처럼 눈꼬리가 아래로 쳐진 사람의 경우, 눈꼬리만 살짝 올려 그려줘도 드라마틱한 눈매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속눈썹 라인을 따라 눈꼬리를 길게 빼 선명한 캐츠 아이를 완성해 보세요. 한 결 세련돼 보일 거예요.

엘르 패닝(ELLE FANNING)처럼 눈과 눈 사이가 다소 멀다면? 어떻게 눈매를 교정하는 게 좋을까요?

이런 경우엔 눈 앞머리에도 아이라인을 터치해야 눈매가 전체적으로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이게 부담스럽다면, 눈 앞머리에만 미세한 글리터 섀도우를 터치해 하이라이팅 효과를 줘도 좋아요. 대신 눈이 지나치게 길어보이지 않도록, 꼬리 부분을 길게 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