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위의 패션 위크, 2017 윔블던 패션
무려 140년간 이어져온 윔블던 대회는 테니스 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오래된 토너먼트로 통합니다. 다른 그랜드 슬램 대회들과 달리 고유한 전통을 이어온 윔블던의 드레스 코드!
윔블던 고유의 규칙 중에는 하드코트가 아닌 잔디에서 반드시 경기를 치른다는 법칙처럼 기술적인 면도 있지만 의상에 대한 룰도 색다릅니다. 칸느 레드카펫만큼 엄격하게 지켜온 드레스코드는 오늘날 윔블던을 하나의 패션 이벤트로 자리잡게 했죠. 선수들은 올 화이트, 볼 보이와 볼 걸들은 지정된 랄프 로렌 유니폼, 또 관객들 중 멤버들이 시설 내 식당에 출입하려면 정장과 구두를 신어야 하는 것이 규칙! 이토록 패션을 중요시하는 대회인 만큼 관객들의 패션 지수도 상당합니다. 특히 영국 왕실 가족과 스타들은 패션쇼를 관람하러 가듯 옷매무새에 매우 신경을 쓴답니다.
매해 더 치열해지는 스타들의 윔블던 패션! 2017년 제131회 윔블던 토너먼트의 패피들을 소개합니다.
케이트 미들턴(Kate Middleton)
피파 미들턴(Pippa Middleton)
안나 윈투어(Anna Wintour)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포피 델레바인(Poppy Delevingne)
영국 모델, 또는 소셜라이트이자 카라 델레빈의 언니인 포피 델레바인도 베컴과 비슷한 스타일을 연출했네요. 랄프 로렌의 네이비 블레이저를 입은 그녀는 진정한 윔블던 패셔니스타!
엘리 굴딩(Ellie Goulding)
한편, 윔블던에 참석한 스타들만큼 존재감이 강한 그들은 바로 테니스 선수들의 배우자들! 특히 남편의 경기를 관람하는 윔블던 와이프들의 패션이 돋보입니다.
킴 머레이(Kim Murray)
미르카 페더러(Mirka Federer)
에스터 사토로바(Ester Satorova)
평범한 관객들조차 재미있는 아이템을 쓰고 있네요. 테니스 공이 달린 블랙 페도라를 쓰고 비를 이겨내고 있는 관중들. 이들에게 윔블던은 마치 패션위크처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요?
- 인턴 에디터
- 이주영(Ju Young Lee)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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