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바지? PVC 팬츠, 입을 수 있을까?
속이 투명하게 비치는 플라스틱 가방과 유리 구두부터 일명 ‘박진영 바지’로 불리는 PVC 바지와 원피스까지, 여러분은 어디까지 도전할 수 있나요?
2014년 6월에 출시된 델보 브리앙 엑스레이 백도 이 맘 때면 패피들의 SNS에 오르기 시작하죠.
꼼므알의 누드 백. 매년 여름마다 PVC 백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죠. 가방 속에 담은 아이패드와 화장품, 카드 지갑, 스마트 폰이 시원하게 보이는 매력!
킴과 동생들 덕분에 PVC 슈즈의 인기가 뜨거워진 덕에 올 여름 패션니스타들의 SNS 피드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죠.
액세서리는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지만, PVC로 만든 옷은 입기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배우 키키 파머는 ‘Dolls Kill’ 브라렛을 입고 파티에 출동!
마일리 사이러스의 PVC 레인 코트. 마일리의 PVC 사랑은 꾸준했죠.
2015년 MTV VMA (Video Music Awards)에 등장했던 마일리 사이러스의 난감했던 PVC 원피스까지! 시원해 보이긴 하지만, 정말이지 눈을 어디에 둬야 할 지 모르겠군요.
When you’re trying to hump Jared Leto but he is just innocently telling you a secret
Miley Cyrus(@mileycyrus)님의 공유 게시물님,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요? ‘플라스틱 팬츠’로 불리는 PVC 팬츠입니다. 우리에겐 가수 박진영이 입었던 추억의 비닐 바지로 익숙한 디자인이죠?
We got two pairs of these plastic pants! XS $50 a pop💥 📸Photo credit: @piscesdreams FRIENDS & CLOTHES!😀(@squaresvillevintagela)님의 공유 게시물님,
CLEAR PLASTIC JEANS ARE YOU FEELING OKAY TOPSHOP? pic.twitter.com/fRQcrhil70
— Angela (@theawkwardblog) 2017년 4월 21일
플라스틱 팬츠 뿐인가요, 무릎만 PVC 소재로 덮은 청바지도 출시했답니다. 역시나 이 바지가 공개되고 또 ‘대체 이건 또 무슨 디자인이지? 킴 카다시안이 입을 스타일.’ 이라는 등 논란이 일었죠. ‘마더 오브 런던’의 디자이너 밀드레드 본 힐데가드가 장난 삼아 오른쪽 사진처럼 PVC 팬츠를 만들었답니다. 탑샵과 정 반대 디자인으로요!
“5장만 만들어서 $900에 판다고 올렸어요. 투명하니까 브랜드 태그도 안 달았죠. 아, 태그가 없어야 나중에 제가 한 게 아니었다고 잡아 뗄 수도 있고요. 하하”
- 에디터
- 홍국화
- 사진
- Splash News,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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