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앓이
올여름은 뷰티, 패션 할 것 없이 히피 무드가 완전히 장악했어요. 셀럽들도 예외는 아니죠. ‘히피펌’ ‘퍼피뱅’ 등 필요한 헤어스타일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히피족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이 인기입니다. 앞머리에 컬을 넣는 퍼피뱅이나 긴 머리카락을 얇게 말아 부스스하게 연출해 자유분방한 느낌을 강조한 헤어 스타일 말이죠. 풍성한 볼륨감으로 히피 무드를 더한 셀럽 20인을 소개합니다.
“앞머리만 살짝” 퍼피뱅
레드벨벳 슬기
효연
김지원
유빈
히피펌을 하자니 머릿결이 상할까, 폭탄 맞은 것 같을까… 걱정하는 입문자를 위한 완벽한 방법이 여기 있어요. 바로 앞머리를 짧게 자른 후 옆으로 자연스럽게 넘겨 헤어라인에 은은한 컬이 느껴지게 하는 퍼피뱅이죠. 앞머리에 웨이브를 주면 사랑스러운 무드와 마치 자연 곱슬머리인 듯 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히피의 정석” 긴 머리 히피펌
선미
젠다야 콜먼(Zendaya Coleman)
오연서
송하윤
샤이 밋첼(Shay Mitchell)
한채영
현아
클로에 카다시안(Khloé Kardashian)
황승언
크리스탈
마마무 휘인 화사
풍성한 골슬거림을 표현하기에는 가슴팍 아래로 내려오는 긴 머리가 제격! 히피펌은 컬을 살려서 탱글탱글하게 연출하느냐, 풀릴 듯 말듯 부스스하게 연출하냐에 따라 사랑스러워보이거나 캐주얼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줘요. 컬 굵기에 따라서 스타일이 정반대로 강조되니 컬의 정도를 정하는 것도 큰 관건이겠죠.
“히피 끝판왕” 펑키펌
솔란지 (Solange)
신세경
지지 하디드(Gigi Hadid)
야라 샤히디(Yara Shahidi)
가브리엘 유니언(Gabrielle Union)
펑키하고 키치한 느낌의 종결, 펑키펌! 머리 길이를 짧게 하고 전체적으로 볼륨을 한껏 살렸어요. 히피 감성의 하와이안 셔츠나 프린지 스커트 또는 텐트 드레스, 글래디에이터 샌들과 함께 연출하면 매력이 배가 될 듯하죠?
히피스타일의 핵심은 뿌리 볼륨이에요. 머리숱이 적고 힘이 없어도 뿌리 볼륨이 살아있으면 모발이 풍성해 보이니 드라이할 때 모발 뿌리 부분을 확실히 살려 주세요. 조금은 흐트러져 보이는 스타일이 매력적이지만 모발 손상이 돋보일 수 있으므로 수분과 영양이 듬뿍 들어간 왁스 스프레이를 사용해 컬을 정돈해주고 지속력을 높이는 것 또한 TIP!
- 컨트리뷰팅 에디터
- 양보람, 정다희
-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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