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보드 타는 여신 7인방

2017.07.29

보드 타는 여신 7인방

누구나 한번쯤 <날아라 슈퍼보드>의 손오공처럼 바람을 쌩쌩 가르며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자유를 꿈꿔봤을 겁니다. 롱보드 위에서 그 누구보다 우아한 몸짓으로 바람을 가르는 여신 스케이트 보더 7명에게 비결을 물었습니다.

고효주 @hyo_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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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롱보드 여신’ 이라 불리는 그녀!

2016년, 한강 공원에서 친구와 찍은 영상이 우연히 국내외 매체 및 패션 매거진 등의 SNS에 소개되었고, 이는 곧 ‘고효주’라는 이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대기업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할 당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출구로써 롱보드를 즐겨 왔고, 롱보드가 하나뿐인 취미 생활이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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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숫자만 해도 무려 43만명!

미국 보그, 일본 보그 등 다양한 패션 매거진뿐만 아니라 구찌, SJYP 등 패션 브랜드 그리고 라로슈포제와 키엘 등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스케이드 보더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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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함께 촬영하는 스태프는 크루징 동료들. 영상을 촬영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조언합니다.

그녀가 제일 자신 있는 기술은 보드 위에서 춤을 추듯 발을 움직이는 ‘댄싱’과 ‘트릭’.

이주애 @lee_j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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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처럼 늘씬한 몸매로 화제가 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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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다리 위에서 시원하게 즐기는 보딩. 영상만 봐도 아찔하죠?

“보드를 탈 때면, 세상에서 제일 자유로운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여중, 여고, 여대, 여대학원을 다니면서 항상 겪는 일상이 지겨웠던 그녀. 개인적으로 힘들 때마다 찾았던 한강 공원에서 운명적으로 자신을 스쳐 지나가던 롱보드 동호회 무리를 만났고, 그날로 롱보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롱보드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댄싱’과 ‘트릭’을 선보이는 ‘프리스타일’을 추구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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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선 물 위에서 즐기는 스킴 보드 영상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물 속에서 특수 장비로 촬영한 프리 다이빙까지!  타고난 운동 신경이 부럽군요. 

최진 @c.jiny


걸그룹 ‘다이아’의 멤버 정채연을 닮은 예쁜 외모로 최근 큰 화제가 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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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이탈리아 듀오 DJ ‘Merk & Kremont’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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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에서도 수준급으로 선보이는 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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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park_sang_jeong

앳되고 귀여운 외모의 스케이트 보더, 박상정.

“보드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즐기게 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음악 악기를 전공해, 별다른 취미 생활이 없었던 그녀는 유투브 영상으로 처음 롱보드를 접했다고 하네요. 독학한 실력이 이정도라니! 대단하죠? 

보드 타기 좋은 곳으로는 땅이 평평하고, 그늘이 있는 서강대교 아래쪽을 추천했답니다.  

루이스 모리셋 (Louise Maurisset) @louisemaurisset

영상보다는 사진 한 장으로 승부하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현재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 거주하고 있는 루이스. 롱보드, 숏보드, 서핑보드를 사랑하는 다재다능 소녀.  

“보딩은 제 인생과 같아요. 부딪히고, 넘어지고, 도전하다보면 어느새 멀리 와 있죠.”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야자수, 바다 등을 배경으로 한 멋진 사진들 덕분에 팔로워가 급증하고 있답니다. 탄탄한 몸매와 매력적인 외모도 한 몫 했겠죠? 

샐리 카든 (Sally Carden) @sally_carden_

옷 잘 입는 스케이트 보더, 샐리!

점프 수트, 드레스, 화이트 데님진 등 여심을 저격하는 패션 스타일로 더욱 화제가 된 스케이트 보더랍니다.

반스 스니커즈는 그녀의 시그니처 아이템! 

파리에서 거주하는 소녀답게 도시 속 명소 앞에서 촬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한 장의 엽서 같은 사진들로 눈요기는 충분!  

폴리나 (Paulina) @paulinaerik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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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폴리나. 한 장 한 장, 작품 같은 사진들로 가득! 그녀의 사진이 다른 스케이트 보더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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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바로 ‘공간감’을 이용하는 것.

“영상을 찍지 않아도 사진 한 장이면 현장감을 연출할 수 있어요. 비결은? 배경이 저와 함께 들어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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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촬영에 부끄러워하면 안돼요. 최대한 자신감 있게 임하는 게 좋죠.”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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