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27 CLUB: 27살에 생을 마감한 천재 뮤지션들
스물 일곱의 꽃 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천재 뮤지션들.
Forever 27 Club
에이미 와인하우스
“난 오래 못 살 것 같아. 난 27세 클럽 멤버가 될 것 같아.”
커트 코베인
지미 핸드릭스
짐 모리슨
사이키델릭 록과 블루스 록을 이끈 록 밴드 도어즈의 리드 싱어이자 시를 좋아하던 청년. 짐 모리슨은 도어즈가 승승 장구 하던 시절 약에 취해 공연 중에 말썽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공연에 늦게 나타나 관중 앞에서 욕을 하고 옷을 벗으며 난동을 피워대 투어 일정이 연달아 취소되기 시작했죠. 그리고 5집 때 도어즈를 탈퇴한 후, 시를 쓰며 파리에서 은둔 생활을 하던 중 스물 일곱이 되던 해 욕조에서 심장 마비로 숨집니다. 사인은 헤로인 과다복용.
브라이언 존스
종현
종현은 2008년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습니다. 2014년부터는 3년 간 심야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구김살 없이 밝은 모습만 보이던 그는 사실 수 년 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왔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12월,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를 예약하곤 친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 달라. 고생했다고 말해 달라. 마지막 인사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갈탄과 번개탄을 태워 자살했습니다. 꽃다운 나이, 스물 일곱이었습니다.
Time fast, Die young.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극도의 경쟁을 거치고, 데뷔 후에도 밝은 빛 이면의 어둠을 끊임없이 마주하는 우리 후배들입니다. 어느 직업인들 스트레스가 없겠냐 마는, 깊은 우울이 창조적 재능으로 연결되는 경우를 자주 보는 대중 예술 계의 특성 상, 자칫 아티스트의 그늘을 으레 그런 것으로 흘려버릴 위험이 많습니다. 우리 더욱 더 서로를 세심히 살피고 손을 잡아요.”
- 에디터
- 홍국화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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