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뷰티 브랜드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뷰티템은 무엇일까요?

NARS 아쿠아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남산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오르가즘 컬렉션을 모두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제품은 쿠션 파운데이션. 스킨케어 성분을 다량 함유, 하루 종일 신선한 피부로 유지해주는 효과로 2017년 8월 출시 이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에르뎀과 협업해 만든 리미티드 패키지 역시 매출에 한몫했다는 것이 브랜드 담당자의 설명. 가격 6만3천원.

CHANEL 레 조 드 샤넬
제니의 영향일까요? 6월에 출시된 샤넬의 신상 향수 레 도 즈 샤넬은 일주일 치 판매량이 하루 만에 완판되는 바람에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한참을 기다려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남녀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도빌’과 ‘비아리츠’, 부드럽고 따뜻한 향의 ‘베니스’ 역시 여전히 불티나게 팔려나가며 향수 카테고리를 재조명한 아이템. 가격 18만9천원(125ml).

LANCÔME 뗑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1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지금도 여전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품. 론칭 전부터 뷰티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인생 파운데이션’으로 입소문 나며 빠른 입고 요청이 쇄도했다고 하죠. 피부를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하루 종일 다크닝 현상 없이 화사한 피부 톤을 유지해줍니다. 가격 6만8천원대.

GIORGIO ARMANI 톤업 쿠션
발레리나 느낌의 핑크 패키지로 출시되자마자 완판 행진을 이어간 주인공. 촉촉한 수분감에 화사한 생기 톤 업 효과 그리고 자연스러운 커버력까지 두루 갖춰 한국 여성의 쿠션에 대한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켰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리필과 본품을 함께 구입한 소비자에게 증정한 발레리나 핑크 미니 백은 SNS 핫 아이템으로 주목받기도 했죠. 가격 8만9천원.

ESTÉE LAUDER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인생술집>에서 홍진영이 음주 후 붉어진 얼굴을 감쪽같이 커버한 비결로 소개하면서 화제가 된 아이템. 하지만 그전부터 이미 몇 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일등템’이랍니다.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완벽한 커버력 덕분에 월평균 2만 개 이상 팔려나가는 효자 오브 효자템! 가격 6만9천원대.

JO MALONE LONDON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출시된 지 꽤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2018년에도 여전히, 단 한 달도 1등을 놓친 적 없는 부동의 베스트셀러. 조 말론 런던의 전체 매출 중 이 제품의 판매율이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한 제품이죠.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편이지만 특히 한국 소비자의 블랙베리 사랑은 영국 본사에서도 알아줄 정도라고! 월계수잎과 블랙베리 과즙이 어우러진 달콤한 향이 특징입니다. 가격 18만4천원(100ml).

BENEFIT 브로우 컨투어 프로
소녀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유니크한 디자인, 눈썹을 입체적으로 컨투어링해주는 효과로 스타덤에 오른 아이템. 두 가지 톤의 브로 펜슬은 물론 디파이너와 하이라이터까지 하나의 펜에 함께 들어 있어 누구나 원하는 셰이프의 눈썹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성공 비결입니다. ‘안색 역전’ 블러셔로 유명한 ‘골드러쉬’와 더불어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입니다. 가격 4만9천원.

DIOR 루즈 디올 울트라 루즈 999
입술에 착 감기는 텍스처와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전국 디올 매장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울트라 루즈. 그중에서도 999호 레드 컬러는 출시 이후 꾸준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제품 덕분에 립 카테고리가 대폭 성장해 브랜드에서 쾌재를 부르고 있답니다. 가격 3만9천원대.

MAKE UP FOR EVER UHD 프레스드 파우더
‘넘버원 파우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프레스드 파우더가 지난 2월 한결 업그레이드된 텍스처로 재출시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습니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가벼운 텍스처로 단숨에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애정템으로 떠올랐죠.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없어선 안 될 필수템! 가격 5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