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 떠난 스타 절친들
연예계에서 유명한 절친 패밀리가 있습니다. 배우 정려원, 공효진, 김소이, 가수 손담비 등을 주축으로 한 이 모임! 이들은 활동을 하지 않는 일상에도 함께 서점이나 카페에 가고, 여행도 갑니다. 음악, 영화, 패션 등 취향까지 서로 비슷한 이들.
정려원, 공효진 등 절친들이 이번에는 어머니들과 함께 제주로 여행을 떠나 추억을 쌓았습니다. 딸과 친구들 그리고 엄마. 여행 사진을 보면 모두가 소녀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거죠. 친구 그리고 여행.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잠시 잊고 철없는 딸로 돌아가고, 엄마도 소녀로 돌아가 즐긴 시간. 푸른 바다를 앞에 두고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도, 밤에 캠핑장 모닥불 앞에 앉았을 때도, 이들은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떠난 것처럼 편안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즐겼습니다.
정려원은 평소 친한 언니와 동생들이 자주 모이긴 하지만, 막상 어머니들과 함께 모인 적은 없어서 스케줄을 맞춰 내려갔다고 합니다. 어머니들이 예상과 달리 너무 빨리 서로에게 적응하시고 행복해하셔서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내가 아는 우리 엄마는 ‘원래’ 이런 사람인데 많은 분들과 있으니 내가 모르는 모습이 너무 많다. 엄마는 항상 이런 사람인데 은연중에 내가 그리는 엄마 모습이 좀 달랐나 보다. 1 대 1로 대하는 엄마보다 1 대 다수로 대할 때 보이는 엄마가 참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여행. 또 여행 가자, 엄마!”
딸과 엄마는 나이만 다를 뿐 다 같은 여자잖아요. 더 더워지기 전에 이들처럼 슬며시 엄마 손잡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모르죠. 정려원처럼 우리도 모르고 있던 엄마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정려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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