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에 열등감 느꼈다고 고백한 헤일리 비버
최근 고 다이애나 비를 오마주한 화보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헤일리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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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남편 저스틴 비버와 잘나가는 친구들, 귀여운 애완동물까지! 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고 있을 것 같은 그녀가 최근 호주 <보그>와 인터뷰에서 의외의 사실을 밝혔습니다.
바로 “절친들에게 열등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한 것인데요. 무엇 때문에 완벽해 보이는 그녀가 열등감을 느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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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과 지지… 지나치게 아름다운 이들에게 문제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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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는 어린 시절, 무용을 그만두고 모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키는 약 170cm 초반대로 런웨이 모델들에 비해 조금 작은 편이었죠. 실제로 패션쇼에 서는 여자 모델들의 키는 180cm에 이릅니다.
헤일리는 본인의 작은 키가 모델 활동을 제한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호주 <보그>와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죠.
“켄달과 벨라, 지지를 보세요. 제 친구들은 매 시즌 거의 모든 쇼에 서고 있죠. 한동안 저는 런웨이 쇼에 설 수 없다면 과연 내가 원하는 커리어를 가질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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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녀는 면전에서 캐스팅 디렉터에게 “헤일리는 진짜 모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말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모든 걸 다 가진 듯 보였지만, 모델을 꿈꾸는 그녀에게 상대적으로 작은 키는 큰 장애물처럼 느껴졌죠.
그래서일까요? 헤일리 비버는 한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한 사람들의 비판과 코멘트가 괴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말, 본인의 계정에 “인스타그램을 한동안 멀리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휴식기를 가질 때마다 훨씬 더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중략) 인스타그램을 확인할 때마다 나의 직업과 연인 관계 혹은 실제 나의 삶에서는 긍정적인 모든 것이 물어뜯김을 당한다면 나의 정신 건강과 웰빙에 집중하기가 힘들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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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자랐고,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그녀였지만,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평가받는 상황에는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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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열등감을 느끼는 상황을 극복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키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모델 커리어를 밟아가고 있으며, 꼭 패션쇼에 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괴로워하지 않는다고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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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헤일리 비버는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집중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그녀, 현재 위치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에 더 집중하는 긍정적인 태도는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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