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임시 활동 중단
최근 악플로 고통받는 스타들이 늘고 있는데요, 늘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던 강다니엘도 그간 남몰래 상처받고 있었습니다.
강다니엘 소속사 측은 4일 MBC MUSIC <쇼! 챔피언> 사전 녹화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알렸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정이 바뀐 이유에 대해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워너원 활동 종료 후 홀로서기에 들어간 강다니엘은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 분쟁도 마무리 짓고 홀가분하게 날갯짓을 시작했죠. 이후 강다니엘은 첫 솔로 앨범 <Color on Me> 발매 후 약 4개월 만에 신곡 ‘Touchin”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강다니엘은 그동안 쉬었던 TV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해 각종 공식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습니다. 활동을 쉬는 동안 기다리고 지지해준 팬들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활동했죠. 지난 3일에는 SBS MTV <더 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환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손에 든 그는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늦은 밤, 강다니엘은 팬 카페를 통해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는 걸 고백했습니다. 여러 악플과 억측, 루머 등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강다니엘은 그동안 참아온 상처를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팬들 역시 그의 아픔에 공감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강다니엘이 올해 상반기부터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겪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강다니엘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것. 현재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유에 힘쓰고 있으나, 사실상 앨범 활동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높이, 멀리 날아오른 만큼 발목을 붙잡으려는 질투 어린 눈길도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 멈출 강다니엘이 아니죠. 그를 이해하고 응원해줄 팬들이 있는 한, 보란 듯이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강다니엘입니다.
그가 어두운 쪽보다 밝고 따뜻한 쪽을 더 많이 바라보며 다친 마음을 다독일 수 있기를 팬들은 응원하고 있습니다. 빛은 어둠보다 강하니까요.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커넥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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