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와 루이 비통의 만남!
가상 세계와 캐릭터에 대한 패션 업계의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루이 비통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PC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와 e-스포츠계의 독보적 게임 브랜드가 만난 이례적인 협업이죠! 지난 11월 공개된 게임 캐릭터 키아나의 프레스티지 스킨에 이어, 이번엔 실제 착용이 가능한 기성복 라인과 액세서리입니다.
루이 비통의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펼쳐진 가상의 세상과 게임의 대표 캐릭터 ‘키아나’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물론 컬렉션 곳곳에 모노그램 프린트를 활용해 루이 비통만의 요소를 가미했죠.
“정말 환상적이에요! 판타지로 시작해 현실로 이어지는 그 경계가 말이죠!”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보그>와 인터뷰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게임 안에서 빚어진 캐릭터가 실제 세상에 영향을 주고, 사람들이 그 룩을 입고 싶어 한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다”고 밝혔죠. 그는 ‘가상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에 레더와 저지 소재를 활용해 환상적이면서도 충분히 현실적인 컬렉션을 완성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키 아이템이 있을까요? 우선 루이 비통의 클래식한 모노그램에 블루와 화이트, 베이지 프린트를 결합한 ‘모노그램 루이 비통×리그 오브 레전드’ 캔버스에 주목해주세요. 이번 캡슐 컬렉션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패턴은 조깅 팬츠와 집업 후디, 재킷과 슈즈에까지 폭넓게 활용했습니다.
특히 네버풀, 스피디, 부아뜨 샤포 수플, 범백 같은 기존 루이 비통 가방은 조금 더 특별한 모습으로 재탄생했죠.
아치라이트 스니커즈와 스타 트레일 부츠, 보부르 플랫폼 더비 같은 슈즈 라인도 마찬가지. 청키한 보디에 카무플라주 프린트를 더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겨울을 위한 버킷 햇과 모노그램 숄은 홀리데이 시즌 선물로도 제격이겠죠?
-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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