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MAP OF THE SOUL TOUR
이제는 하나의 상징이자 대명사가 된 방탄소년단. 일곱 명의 청춘이 영혼의 지도를 따라 다시 한번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BTS MAP OF THE SOUL TOUR’의 막을 올립니다. 가장 먼저 4월 11~12일, 18~1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한국 공연을 진행할 예정.
이후 4월 25일부터는 본격적인 투어가 이어집니다. 미국 산타클라라,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이어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등 북미와 유럽, 일본 주요 도시에서 본격적인 투어가 펼쳐집니다.
이 외에도 6월 13~14일 공연은 아직 도시와 공연장을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아 호기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LOVE YOURSELF TOUR’를 돌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타디움 가득 채운 불빛을 바라보며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죠. 이제 방탄소년단의 에너지가 또다시 세계로 퍼질 시간입니다.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자고 외치던 방탄소년단은 이제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달려갑니다. 방탄소년단은 K-팝을 잘 알지 못했던 이들의 편견을 넘어 그들의 가슴에 BTS라는 이름을 새겼습니다.
이번 투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2월에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을 발표합니다. 최근 선공개한 곡 ‘Black Swan’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죠.
방탄소년단은 살아 있습니다. 혼란을 겪고 살아난 블랙 스완처럼 그들은 끝내 버티고, 또 성장할 겁니다. 블랙 스완은 눈물과 고뇌로 완성된 깊은 존재이기 때문이죠. “거센 파도, 깜깜하게 나를 스쳐도 절대 끌려가지 않을 거야 다시 또”라는 그들의 노랫말처럼.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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