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 들르기 좋은 신나는 분위기의 핫 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이태원 골목길에 자리한 재즈를 듣기 좋은 공간부터 마치 미래 도시에 간 듯한 기분까지 드는 네오 퓨처 컨셉의 힙합 라운지까지. 낮보다 아름다운 특별한 밤을 위한 공간을 지금 만나보세요.

바우슈텔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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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Black Music’을 주제로 재즈를 비롯하여 소울, 펑크 등과 같은 흑인음악을 플레이하는 곳. 사실 바우슈텔러는 지난여름 양양에 문을 열었던 곳으로 트럭을 재즈 바로 개조해 화제를 모았죠. 인구해변의 핫한 열기를 그대로 옮겨 바우슈텔러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이태원에 터를 잡았는데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베를린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를 인테리어 곳곳에 가미하여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가득해요. 평일엔 감미롭게 위스키 한잔 홀짝이고, 주말엔 맥주 한잔과 함께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기 좋은 곳입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20가길 14

전화: 010-4196-0061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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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근처 토정로에 자리한 곳으로 운치 있고 낭만 있는 동네에서 소음을 내고 싶었던 두 DJ가 차린 LP 바입니다. 콘크리트가 갈라진 내벽에 무심하게 매달린 미러볼, 책장에 빼곡히 꽂힌 LP, 여기저기 세워놓은 성모상 등 다양한 오브제에서 느껴지는 키치함이 매력적인 곳이죠. 맥주부터 위스키까지 메뉴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27

전화: 010-4755-9997

더티 로즈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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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골목길에 자리한 힙스터의 아지트 같은 곳으로 붉은빛 조명과 장미 모양 네온사인, 일러스트레이터 샘바이펜의 그래피티가 눈길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음악은 힙합을 비롯해 디스코, 하우스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플레이하는데 이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dirtyroseclub)을 통해 파티 소식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또 ‘DRC’라는 의류 브랜드도 전개하죠. 최근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DHL과 함께 캡슐 컬렉션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입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20가길 11   

하이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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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근처에 자리한 힙합 라운지로 대표적인 스피크이지 바 중 한 곳인 ‘르 챔버’와 워칭 뮤직 라운지로 유명한 ‘제이 앤 제이슨’이 네오 퓨처 컨셉으로 함께 문을 연 곳이죠. 우선 이곳에 들어서면 초대형 스크린이 눈에 띄는데요, 현란한 모션 그래픽에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가 배가되는 기분입니다. 테이블 곳곳에 놓인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 뮤직 리퀘스트에 접속이 되어 듣고 싶은 곡을 신청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힙합이나 R&B, 팝 음악만 다섯 곡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르 챔버에서 함께 하는 곳인 만큼 수준급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장점이죠.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96길 15 지하 1층

전화: 010-7449-9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