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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MV 세트 표절 논란

2020.06.03

트와이스, MV 세트 표절 논란

새 앨범 <More & More>로 컴백한 걸 그룹 트와이스가 때아닌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미니 9집 앨범 <More & More>와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을 발표했습니다. 9개월 만의 국내 컴백이라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앨범인데요,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발목을 잡는 일이 생겼습니다. 뜻밖의 표절 논란으로 난감한 상황을 마주한 겁니다. 최근 조형예술 작가 데이비스 맥카티가 SNS를 통해 트와이스의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조형물이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죠.

Cats out the bag! The Pulse Portal is featured as the first stop at Baltimore’s Light City Art Walk, which is the nation's only large-scale international light and ideas festival. #PulsePortal

게시: Davis McCarty 2018년 4월 14일 토요일

실제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데이비스 맥카티의 작품과 트와이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조형물의 외형은 유사한 디자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JYP 측은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며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데이비스 맥카티는 자신의 주장이 공론화되자 SNS에 올린 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JYP엔터테인먼트, @DavisMcC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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