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변호사와 열애설’ 루머 법적 대응
배우 송중기가 난데없이 불거진 열애설에 휩싸이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송중기를 두고 이른바 ‘지라시’가 퍼졌습니다. 내용은 그가 한 법무법인에서 근무 중인 미모의 변호사와 교제 중이라는 것이었으며, 해당 변호사의 이름과 사진, 학력, 근무지 등 구체적인 인적 사항이 담겨 있었습니다.
루머가 일파만파로 퍼지자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측은 11일 “당사는 송중기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 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어 송중기의 루머를 유포하는 사람과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법적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그렇게 루머가 일단락되나 싶었으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영상을 통해 해당 변호사의 실명을 공개해 일을 더 키웠습니다.
영상에서 김용호 전 연예부장은 “송중기와 열애설이 난 여성은 국내 한 대형 로펌 소속이다. 검사 출신 변호사”라며 “이 로펌은 송중기의 이혼소송을 맡았다. 당시 소송을 맡았던 세 변호사 중 한 명이 직계 후배인 A를 불러서 송중기와 처음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세의 전 기자는 “A씨가 제 고등학교 10년 후배다. 같은 고등학교 동문과 결혼했다가 지난해 연말 혹은 올해 초에 이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혜교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7월 이혼했습니다. 이후 크고 작은 루머에 시달리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했는데요, 이번 루머만큼은 강력 대응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하이스토리디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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