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문가들이 꼽은 베스트 신상 마스카라
올가을 모든 시선이 두 눈으로 향한다! 뷰티 전문가 5인의 신상 마스카라 품평.
HOURGLASS ‘UNLOCKED INSTANT EXTENSION MASCARA’ / 40,000
사선 모양 실리콘 소재의 브러시라 요령 없는 ‘곰손’들도 바르기 쉽다. 여러 번 빗을수록 살아나는 매끈한 볼륨이란! 번짐은 적지만 덩어리로 떨어지는 가루 날림이 약간 있다. 짧은 속눈썹을 보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 —장해인(메이크업 아티스트)
MAYBELLINE NEW YORK ‘FALSIES LASH LIFT’ / 16,000
믿고 쓰는 마스카라의 ‘명가’답게 가격부터 효능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땅콩 모양의 브러시에 골고루 분포된 포뮬러는 여러 번 덧발라도 지저분해지지 않는 볼륨과 컬링을 자랑한다. 지그재그로 바를수록 풍성하고 눈매가 깊어지며 강력한 워터프루프 타입이기에 세안 시 아이 리무버로 꼼꼼하게 지워야 다크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마디로 가성비 갑. —양아름(메이크업 아티스트)
GUCCI BEAUTY ‘MASCARA L’OBSCUR’ / 48,000
짧은 속눈썹의 마스카라 유목민에게 구원투수가 되어줄 제품. 컬링과 볼륨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뷰러 후 발라주면 번짐과 가루 날림 없이 자연스럽게 속눈썹이 길어진다. 미지근한 물로도 잘 지워지는 특징은 양날의 검. 여름에는 파우더를 바르거나 투명 마스카라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개봉할 때 브러시에 한꺼번에 많은 양이 묻어나니 양 조절에 주의할 것. —유혜수(메이크업 아티스트)
NARS ‘CLIMAX EXTREME MASCARA’ / 38,000
무엇보다 속눈썹이 풍성해 보이기를 원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 탄력성이 뛰어난 브러시가 바르는 순간 엄청난 볼륨감을 선사한다. 꾸덕꾸덕한 포뮬러는 건조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고도 또렷함을 연출할 수 있다. 깊이 있는 메이크업 화보용으로 제격! —심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DEAR DAHLIA ‘PARADISE DREAM VOLUME & LONG LASH MASCARA’ / 30,000
보기에도 가볍고 짱짱한 브러시는 열었을 때 딱 적당량만 묻어나 위생적이다. 바른 직후 눈을 깜빡일 때조차 눈 밑에 번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워터프루프 효과가 뛰어나다. 컬링과 볼륨 고정력이 좋은 편이라 저녁까지 섬세하게 한 올 한 올 인형 같은 속눈썹을 뽐낼 수 있다. —유혜수(메이크업 아티스트)
CHANEL ‘LE VOLUME STRETCH EXTRÊAM’ / 45,000
독특한 브러시 디자인 덕분에 요령이 없어도 윗눈썹은 물론 아랫눈썹 뿌리까지 쏙 들어가 꼼꼼하고 착실하게 바를 수 있다. 눈을 비비거나 잡아당겼을 때는 포뮬러가 분리되지만 지저분한 번짐 현상은 없다. 다만 뚜껑을 열자마자 바르면 뷰러로 고정해둔 컬이 무너질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수분을 날리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 —양아름(메이크업 아티스트)
PAT MCGRATH ‘DARK STAR MASCARA’ / 37,000
두꺼운 땅콩 모양 브러시가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사용 횟수에 따라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한 번 바르면 가볍고 밀착력 있게 발리고, 두세 번 덧바르면 볼륨이 확 살아난다. 번짐은 없지만 약간의 가루 날림이 있다. 속눈썹이 많이 짧은 편이라면 글쎄. 솔이 큰 편이라 눈두덩에 대참사가 일어나기 쉽다. —오가영(메이크업 아티스트)
DIOR ‘DIORSHOW ICONIC OVERCURL MASCARA’ / 45,000
제품명 그대로 ‘오버컬’. 통통한 브러시가 한 번만 스쳐도 숨겨진 속눈썹까지 일깨우는 볼륨을 자랑한다. 속눈썹의 존재감을 더해 눈을 크고 선명하게 만든다. 다만 포뮬러는 건조 과정에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막강한 볼륨에 비해 가루 날림과 눈 밑 번짐은 애교로 넘어갈 만한 수준. 게다가 파우치에서 빛을 발할 패셔너블한 패키지까지. —장해인(메이크업 아티스트)
FENTY BEAUTY BY SEPHORA ‘FULL FRONTAL VOLUME, LIFT & CURL MASCARA’ / 36,000
납작한 물방울 모양 브러시에 시선 강탈. 브러시의 얇은 옆면으로 속눈썹 뿌리 깊숙이 시작해 넓은 면으로 컬을 살리듯 발라주고, 브러시 앞의 뾰족한 면은 마무리할 때나 아랫눈썹에 덧바르기 좋다. 포뮬러가 가볍지 않아 마르면서 컬이 쉽게 처질 수 있으니 다 바른 후 면봉으로 ‘불 고데’를 추천한다. —오가영(메이크업 아티스트)
TARTE BY SEPHORA ‘MANEATER MASCARA EYE BLACK’ / 32,000
극적인 볼륨보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한다면 훌륭한 선택. 렝스닝, 볼륨, 컬링 ‘삼박자’의 균형이 조화롭다. 바르는 순간 뿌리부터 깔끔하게 속눈썹이 올라가는데 포뮬러가 무겁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컬이 처지지 않고, 번짐이 없다는 것이 최대 강점! 단점이라면 투박한 패키지 디자인. —심수영(메이크업 아티스트)
- 뷰티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이신구
- 세트
- 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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