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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발표한 ‘2021 올해의 색상’

2020.12.10

팬톤이 발표한 ‘2021 올해의 색상’

매년 한 해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올해의 색상’을 발표하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 팬톤이 공개하는 색상은 가구, 옷, 네일 컬러, 침대 시트 등 우리 삶 곳곳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2020년은 클래식 블루, 2019년은 리빙 코랄, 2018년은 울트라 바이올렛이었죠.

2021년을 코앞에 둔 지금, 팬톤이 2021년 ‘올해의 색상’을 발표했습니다. 팬톤이 발표한 2021년 올해의 색상은 ‘얼티미트 그레이(Pantone 17-5104)’와 ‘일루미네이팅(Pantone 13-0647)’. 

일루미네이팅은 밝은 노란색으로, 생기가 넘치고 태양의 힘이 스며든 따뜻한 노란색 그늘을 뜻합니다. 

얼티미트 그레이는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소를 상징하죠. 해변의 자갈 색상처럼 자연스러운 얼티미트 그레이는 평온함과 안정감, 탄력성을 보여줍니다.

팬톤 부사장 로리 프레스맨은 올해의 색상으로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미트 그레이를 선정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두 색상은 회복과 재창조 그리고 탄력성과 낙관주의, 희망, 긍정성을 뜻하는 조합이다.”

팬톤은 일반적으로 올해의 색상을 한 가지 색으로 정하지만, 올해는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미트 그레이 두 가지 색입니다. 2016년에도 로즈 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 두 색상을 뽑은 바 있죠. 

올해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미트 그레이의 선정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란색은 심리학적으로 기쁨과 활력을 주는 색이며, 회색은 평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색이죠. 

2021년을 책임질 두 컬러,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미트 그레이와 함께 평온하고 행복한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Pan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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