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 손잡았다
래퍼 나플라가 소속사를 옮겼습니다. 라비가 이끄는 그루블린이 새로운 터전입니다.
나플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음을 직접 알렸습니다. 이전 소속사 메킷레인과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 만나 이적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대마초 흡연 사실이 보도돼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루블린은 자신과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했다는 게 나플라의 설명입니다.
그루블린은 빅스 멤버이자 솔로로 활동 중인 라비가 지난해 6월 설립한 힙합 레이블입니다. 콜드베이, 시도, 칠린호미 등이 속해 있습니다.
나플라는 8월 그루블린과 계약서를 쓰고 새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으며, 새 앨범 제작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10월 나플라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나플라는 지난 10월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 메킷레인 레이블 가수들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나플라는 초범이어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죠.
나플라는 그루블린 이적 소식을 전하며 반성의 뜻도 내비쳤습니다. 그는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었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 특히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nasungcity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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