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한국판 배우는 누구?
전 세계에 스페인 드라마 붐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시리즈가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됩니다. 통쾌한 범죄극에 가담할 배우들, 궁금하시죠?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천재적인 전략가를 중심으로 여러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터는 이야기입니다. 교수는 조폐국을 점거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강도들은 이를 실행에 옮깁니다.
하지만 계획은 틀어지게 마련, 매 순간 발생하는 여러 변수에 대응하며 이들은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죠. 주인공은 강도지만, 오히려 자신의 나라에 불만을 가진 스페인 국민에게 영웅이자 반란의 아이콘이 됩니다.
최근 한국판 <종이의 집> 캐스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모든 범죄의 틀을 계획하는 교수 역은 배우 유지태가 맡았습니다. 매력적이고 차분하면서도 내면에 아픔을 지닌 인물입니다.
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역은 국내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동하는 김윤진이 맡았습니다. 선우진은 교수와 가장 많은 감정적인 교류를 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입니다.
교수와 위기협상팀장 외에 드라마를 이끌어갈 강도단 팀원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강도단은 전 세계 유명 도시 이름을 따와 서로를 칭하는데요. 완벽주의자이자 철두철미한 ‘베를린’은 박해수가, 매력적인 ‘도쿄’는 전종서가 캐스팅됐습니다. ‘덴버’는 최근 이미지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한 김지훈이, 거칠지만 속은 따뜻한 ‘나이로비’는 장윤주가 연기합니다.
<기생충>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명훈은 인질로 잡힌 조폐국 국장 조영민 역을 맡았고요. 김성오는 특수요원 출신 차무혁 대위로 분해 긴장감을 더합니다. 조영민과 불륜 관계이자 강도 중 한 명과 사랑에 빠지는 경리 직원 윤미선은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 이주빈이 연기합니다. ‘리우’는 박정우, ‘오슬로’는 이규호, ‘헬싱키’는 김지훈이 캐스팅됐습니다.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온 <종이의 집>.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 등으로 장르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요. <나 홀로 그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류용재 작가와 그의 작가 팀이 극본을 맡아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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