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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을 위한 선택? 세럼 vs 에센스 vs 오일

2022.11.10

머릿결을 위한 선택? 세럼 vs 에센스 vs 오일

날이 따뜻해질수록 머릿결 관리는 쉽지 않습니다. 효과가 좋다는 헤어 제품을 발라봐도 그때뿐. 내리쬐는 자외선에 점점 머릿결은 부스스해지고, 습도가 높은 날은 꾸불꾸불 난리가 나죠.

머릿결을 잘못 관리하면 두피에도 염증이 생겨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헤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쓰는 게 중요합니다. 헤어 세럼, 헤어 에센스, 헤어 오일.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요?

헤어 세럼

헤어 세럼은 머릿결에 부족한 수분을 충족시킵니다. 제형도 가벼운 편이고 흡수력도 좋아서 윤기 나는 머릿결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수분 및 고함량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서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죠. 세럼은 머리카락 깊숙이 영양을 주고 싶을 때 바르는 제품입니다. 특히 세럼은 열에 강한 것이 특징인데요, 충분히 발라도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여름에 사용하기 좋아요.

헤어 에센스

에센스는 보습과 윤기, 영양을 한 번에 잡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고농축 영양제와 오일이 섞여 있어 모발을 윤기 있게 표현해주죠. 또 머릿결에 얇은 코팅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염색과 펌 등 잦은 시술로 머릿결이 부스스하고 모발 끝이 갈라졌다면 에센스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손상모나 곱슬머리, 염색모는 단백질을 빠르게 보충해주는 크림 타입을, 생머리나 자연모에는 수분 유실을 막아주는 오일 타입이 좋습니다. 특히 크림 타입 에센스는 드라이 열에 의해 흡수되기 때문에 젖은 모발에 발라야 효과가 큽니다. 

헤어 오일

오일은 제형이 가장 무겁지만 그만큼 영양과 유분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머릿결이 많이 상했거나 푸석거릴 때, 모발에 큐티클을 만들어주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죠. 극손상 머릿결은 영양분을 흡수하면 탄력이 생겨서 스타일링이 더 쉬워집니다. 다만 헤어 오일은 두피 쪽보다는 손상된 머리끝 위주로 바르는 게 좋습니다. 두피에 닿으면 뾰루지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거든요. 오일은 드라이 후 발라주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Irving Penn,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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