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사고 일으킨 리지
방송인 리지가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그런데 비판이 이어지자 직접 사과하는 대신 침묵을 택했습니다.
리지는 최근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그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의 사과에도 비판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과거 그녀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지는 당시 “나를 제일 화나게 하는 일은 음주를 한 뒤 운전을 하는 제2의 살인자를 볼 때다. 음주 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한다.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함께 술자리를 한 지인이 음주 운전을 할 기미가 보이면 대리 운전기사를 불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몇만 원 때문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서 되겠나.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덧붙였죠.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더해지고 있는 겁니다.
평소 SNS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그녀는 이번 사고 이후 SNS 댓글 창을 닫고 직접 사과도 하지 않는 상황. 이에 네티즌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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