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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에 엄마가 된 나오미 캠벨

2022.11.10

51세에 엄마가 된 나오미 캠벨

패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콘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드디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고!

영국 출신 캠벨은 15세에 길거리 스카우트로 모델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샤넬,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최정상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뮤즈이자, 모델이 가장 선망하는 모델이기도 했죠. 50세가 넘은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에 지금도 런웨이에 등장하곤 합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에게 최근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캠벨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딸이 생겼다고 고백했습니다. 올해 그녀의 나이 51세, 한 아이의 엄마로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5월 22일 자신의 생일을 나흘 앞두고 이 사실을 공개한 캠벨. 다만 아이를 출산했는지 입양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죠. 

“아름다운 축복 속에 내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내 삶에 이 소중한 영혼이 들어오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작은 천사와 내가 평생 나눌 인연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캠벨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자신의 손 위에 작은 아기의 발을 올리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만으로도 캠벨의 벅찬 감동이 느껴집니다. 아이의 성별은 딸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 등 유명인들과 수많은 사람이 축하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의 어머니 발레리 캠벨도 “할머니가 되기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정말 짜릿하다”고 기쁨을 표했죠.

앞서 캠벨은 2017년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자녀를 갖는 것을 항상 생각한다. 과학적인 방법을 통하면 내가 원할 때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공개한 캠벨, 51세에 엄마가 된 그녀에게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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