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사과와 선택
그룹 B.A.P 출신 힘찬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힘찬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지난 논란을 사과했습니다. 다만 “안녕히 계세요”라는 다소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겨 주변의 걱정을 샀는데요, 실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한 지인과 가족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힘찬은 SNS를 통해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며 “늦게 말을 꺼낸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가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됐다. 여러 가지 사건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힘찬이 이토록 사과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과거 강제 추행과 음주 운전 등에 휘말리며 논란을 일으켰죠. 2018년 7월 경기도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는데요. 힘찬은 해당 여성과 서로 호감이 있었고 암묵적 동의에 의한 스킨십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20년 10월, 힘찬은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정면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컴백 바로 다음 날 서울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되는 일이 벌어졌죠. 다시 한번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겁니다.
이후 힘찬은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 등의 선고를 받았으나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힘찬은 2012년 B.A.P로 데뷔해 사랑받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 멤버 일부가 탈퇴한 것에 이어 남은 멤버 네 명도 2019년 2월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팀이 해체됐죠.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려 했으나 각종 사건으로 인해 사실상 연예계 활동이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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