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욕실에서 버려야 할 물건 6
씻을 때 필요한 물건은 왜 그리 많은 걸까요? 샴푸, 보디 클렌저부터 시작해서 보디 브러시, 각종 트리트먼트, 발 각질 제거기, 제모용 면도기, 헤어 캡 등. 하지만 그중에서도 없어도 되는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알아요. 욕실에 있는 물건도 저마다 역할이 있다는 걸! 그래도 가끔은 오래되거나 쓰지 않는 물건은 정리할 필요도 있답니다. 미국 ‘헬스닷컴’이 지금 욕실에서 버려야 할 물건을 정리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오래된 샤워 타월
샤워 타월, 샤워 볼, 스펀지 등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젖은 상태로 습기가 가득한 욕실에 두면 곰팡이 박테리아가 섬유 사이사이에 낄 수 있기 때문이죠. 박테리아가 쌓인 샤워 타월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바로 교체하세요.
항생제
욕실 선반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를 두었다면 당장 버려야 합니다. 습도가 높은 욕실에 약을 보관하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약을 욕실에 두면 유효기간 체크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게 좋습니다.
오래된 치약과 칫솔
치약의 향이 변했거나 맛이 이상할 때는 바로 버려야 합니다. 치약은 보통 12~18개월의 유효기간이 있는데요, 그 기간이 지나면 불소는 힘을 잃고 효능이 떨어집니다. 치약을 잘 보관하려면 사용 후 뚜껑을 잘 닫아놓는 것도 중요해요. 칫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용한 지 세 달이 지났다면 치석을 제거하기 어려워지고요, 칫솔모 사이에 세균도 번식할 수 있습니다. 칫솔모가 바깥으로 휘었다면 새걸로 교체해주세요.
탐폰과 생리대
산부인과 의사 메리 L. 로저 박사는 탐폰과 생리대를 습기가 가득한 욕실에 보관하는 건 절대 안 된다고 말합니다. 언제나 깨끗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지 않으면, 포장지가 씌워진 상태에서도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 또 그는 상자에 적힌 유효기간만 믿지 말고 1~2년 지난 탐폰은 버리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오래된 고체 비누
비누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개봉하지만 않으면 수년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 노출된 후에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비누의 색이 변하거나 물러지면 오염되었을 수 있으니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비누는 꼭 마른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받침대에 두고 사용하세요.
면도날
여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제모에 신경 쓰는 계절인데요, 면도날 위생 상태도 잘 봐야 합니다. 면도날에 녹슨 부분이 보인다면, 두말할 것 없이 교체해야 합니다. 면도날의 수명은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3~5회 사용했다면 2주마다 교체하라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면도날이 아깝다고 계속 사용하다가는 무딘 면도날로 인해 오히려 피부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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