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논란에 대처하는 법
지난 5월 8집 앨범 <ㅅ (시옷)>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발라더’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성시경. 그는 앨범 활동 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 진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죠.
특히 긴 시간 SNS를 하지 않았던 성시경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올해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팬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있죠. 그의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요리왕’ 성시경이 직접 공개한 레시피도 가득하고요, 유튜브로는 DJ 시절의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한 영상이 올라옵니다.
그런데 열심히 활동하는 성시경에게 최근 가스라이팅 논란이 불거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한 네티즌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성시경이 지난봄부터 나를 가스라이팅하고 스토킹한다”고 주장한 것. 해당 글에는 성시경이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따라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자신이 방문한 식당을 며칠 뒤 성시경이 방문해 인증 사진을 남긴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무엇보다 성시경과 현재 사랑하는 사이라고 하면서, 모든 내용은 사실이라고 주장했죠.
이 황당한 글이 올라온 후 성시경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24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가 입을 다물고 있었던 건 “진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답할 것이 없었다”는 이유였죠.
그는 이번 논란에 대해 “밉기보다는 답답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아마 그분이 이 방송을 보고 있을 텐데, 또 나한테 이야기하는구나 생각할 수도 있다. 이분은 악의가 있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믿는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성시경은 마지막으로 해당 네티즌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에게 부탁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허위 주장으로 혼내기보다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 중이라는 겁니다. 그의 설명에 많은 이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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