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이 된 올림픽 국가 대표 선수들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들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매 순간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가 대표 선수들도 저마다 좋아하는 스타가 있는데요, ‘최애’ 스타로부터 직접 응원 메시지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국가 대표 선수들, 누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탁구 국가 대표 신유빈-방탄소년단 뷔
17세의 최연소 국가 대표인 탁구 선수 신유빈. 그녀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로부터 응원을 받았습니다. 신유빈은 한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방탄소년단 신곡을 자주 듣는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본 뷔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응원의 메시지를 올린 것. 뷔는 “화이팅”이라는 말과 함께 엄지 척 이모티콘을 보냈습니다. 이를 본 신유빈 선수는 뷔가 자신을 응원한 사실을 7초 만에 알았다며 “SNS에도 올리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경기가 있어서 들뜰까 봐 스스로 낮췄다”고 전했습니다.
수영 국가 대표 황선우-블랙핑크 제니, ITZY 예지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한 수영 선수 황선우. 그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걸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ITZY 예지를 손꼽아 화제가 됐죠. 응원을 받는 상상만으로도 설렘을 감추지 못하던 그가 진짜 응원을 받았습니다. 제니는 SNS에 황선우 선수의 모습과 함께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라는 말을, 예지는 SNS에 손가락 하트 사진을 올리고 “결승 파이팅. 저도 응원할게요”라고 적었습니다. 최애 가수로부터 응원을 받은 황선우 선수는 “손이 떨려요”라며 리얼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죠.
태권도 국가 대표 이다빈-강다니엘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은메달을 획득한 이다빈 선수는 수년째 강다니엘의 팬입니다. 평소 운동을 하거나 연습을 할 때도 강다니엘의 노래를 즐겨 듣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강다니엘이 이다빈을 직접 응원했습니다. 강다니엘은 이다빈의 은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진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다빈 선수 너무 축하드립니다”라고 응원 글을 남겼죠. 이를 본 이다빈 선수는 “강다니엘 님 최고! 진짜 저 웁니다, 울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양궁 국가 대표 안산-마마무, 우주소녀
양궁 2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 그녀는 경기복에 걸 그룹 마마무의 응원봉 배지를 달고 나올 만큼 열성 팬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문별과 솔라는 네이버 나우 라이브 쇼 <스튜디오 문나잇>에서 “저희가 어떻게 해서든 콘서트 티켓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오프라인 콘서트를 하면 꼭 모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주소녀의 팬이기도 한 안산의 SNS에는 멤버 은서가 “멋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죠. 이에 안산 선수는 “우정(우주소녀 팬덤)인 제가 주연(은서 본명) 님 댓글도 받다니, 이렇게 성덕이 될 수가 있을까요”라고 답했죠.
역도 국가 대표 함은지-더보이즈 선우
역도 여자 55kg급에서 7위에 오른 함은지 선수는 경기가 끝나고 SNS에 더보이즈 선우 캐릭터 인형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선우는 팬 플랫폼 유니버스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 선수님께서 팬이라는 소식 들었다. 너무 고생하셨고 자랑스럽다.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보내 화답했습니다. 함은지는 이 화면을 캡처해 SNS에 올리고 “손 떨리고 미친다”’며 ‘찐팬’의 반응을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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