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관리, 이것만은 꼭 하자
내리쬐는 햇볕, 마스크 속 뜨거운 입김, 볼을 스치는 마스크 끈, 눈치 없이 올라오는 피지.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기엔 방해 요소가 너무 많은 여름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부지런히 피부를 관리해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죠.
다른 건 몰라도 피부 관리를 위해 이것만은 꼭 해보세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지나고 보면 훨씬 나아진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선크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도 제대로 알고 써야 합니다. 대부분 햇볕이 닿으면 바로 피부가 탄다고 알고 있죠. 하지만 햇볕 속 자외선은 피부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뭉치게 해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것.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하기 30분 전에 선크림을 바르는 게 그래서 중요한 거죠. 선크림이 피부 안쪽까지 충분히 흡수되어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겁니다. 선크림은 대충 밀어서 바르기보다는 정성스럽게 바르세요. 얼굴과 목에 펴 바른 선크림은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켜야 효과도 높아집니다.
외출 후에는 피부 진정시키기
여름에는 특히 외출하고 집에 돌아오면 얼굴 피부에서 열감이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들뜬 열을 잘 가라앉혀주는 것만으로도 모공 관리와 홍조 개선에 도움이 되죠.
일반적으로 쓰는 마스크 팩의 경우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두었다가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 젤 형태로 된 팩이나 석고 팩도 빠르게 열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죠.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피부 보습을 위해 팩을 얼굴에 오랫동안 붙여놓으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길 수 있으니, 일정 시간이 지나면 팩을 떼어내야 합니다.
발 관리도 중요한 여름
샌들이나 슬리퍼를 자주 신는 여름. 자주 노출되는 만큼 어느 계절보다 발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발에 하얀 각질이 가득하거나, 뒤꿈치가 갈라져 있으면 보기 좋지 않으니까요. 발 건강을 위해서라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한 후 혹은 발을 씻고 난 후에는 각질 제거 팁이나 숫돌로 뒤꿈치 각질을 제거하세요. 풋 전용 필링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풋크림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면 촉촉하고 깔끔한 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샤워 후 수분 공급
여름에는 피부에 바르는 것도 최소화하고 싶어지는데요, 그래도 수분 관리는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공기가 습하다고 해서 피부에도 수분 공급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샤워한 후에는 유분기가 적은 보디크림을 바르는 게 좋습니다. 특히 팔꿈치나 무릎처럼 주름지는 부위는 신경 써서 바르면 색소침착도 덜 되고 잔주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천기사
-
패션 아이템
한번 입으면 벗을 수 없는 할머니 스커트
2024.10.28by 황혜원
-
웰니스
영양학자가 말하는 설탕 과잉 섭취 징후 5
2024.10.18by 황혜원, Philipp Wehsack
-
웰니스
못생겼지만 매력 만점인 ‘슈퍼푸드’의 정체
2024.10.26by 윤혜선, Philipp Wehsack
-
패션 아이템
제니퍼 로렌스가 인기에 기름 부은 새로운 스니커즈
2024.10.29by 황혜원
-
패션 트렌드
엄마한테 혼나는 청바지의 귀환
2024.10.24by 황혜원
-
패션 아이템
검은색 청바지와 함께하면 더 예쁜 상의 6
2024.10.25by 이소미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