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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까지 가겠다는 권민아

2022.11.08

갈 데까지 가겠다는 권민아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끝까지 가보겠다며 결국 ‘고소’를 선언했습니다. 그룹 내 괴롭힘, 연애 논란, 우울증 호소 등으로 여러 차례 주목받던 권민아는 얼마 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는데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권민아는 의식을 되찾고 가장 먼저 SNS를 통해 또다시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AOA 활동을 하며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과 여자 친구가 있는 남자를 사귀면서 ‘바람’ 논란에 휩싸였을 때도 그녀는 자신의 입장을 꾸준히 밝혔죠. 권민아의 이야기의 중심에는 언제나 ‘억울함’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강조해왔죠. 

이번에도 권민아는 “많이들 왜 이러나 하시겠지만 억울해서 그렇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허언증, 조현병, 조울증 아니다. 우울증이 심하다. 이번에 가장 심각한 사태로 허위 사실 유포하신 분들이 정말 많다”며 고소로 다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억울함이 풀릴 때까지 갈 데까지 가겠다”는 것.

위태로운 권민아

이와 함께 권민아는 지인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대화에는 지인이 “10년 전 연습생 생활을 했을 당시 지민으로부터 무시당해 결국 연습생 생활을 그만뒀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권민아 역시 이 내용에 동의하며 “만나서 얘기하자”고 답했죠.

그동안 폭로와 더불어 구구절절 하소연하는 방식으로 대중을 설득하고자 했던 권민아는 이제 법적 대응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오랜 기간 논란이 이어지는 AOA 그룹 내 괴롭힘 사건의 진실이 이제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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