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이승기, 이다인 커플이 뜬금없는 결별설에 휩싸였습니다. 결별설의 시작은 최근 이다인이 SNS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난 그저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는 여자일 뿐이다. 왜냐하면 그건 네 인생이고, 넌 한 번만 사니까. 아무도 널 위해 네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모든 쓰라림을 벗어나 인생의 모든 행복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평범한 게시물이었지만, 이 글이 올라온 뒤 일각에서는 이승기와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연인 사이임을 밝혔죠. 지난해 말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 다섯 살 차이인 이들은 연예계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승기의 일부 팬들이 “이 열애 반댈세!”를 외치며 트럭 시위를 펼치기까지 해 잡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열애를 두고 대중의 걱정 어린 시선이 이어진 이유는 이다인의 의붓아버지가 과거 주가 조작 사건에 휘말린 것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견미리, 이유비, 이다인 모녀는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죠. 특히 데뷔 후 17년 동안 성실하고 반듯한 청년 이미지로 활동해온 이승기가 이번 열애로 인해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까 우려한 겁니다.

하지만 이번 결별설에 대해 이다인과 이승기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결별설은 해프닝으로 끝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