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beauty, 로마의 하루
이탈리아 관광청이 추천하는 웅장한 고급스러움과 기념비적인 예술 사이로 가득한 로마에서의 완벽한 하루.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예술적, 역사적 보물의 유산을 지닌 영원한 도시 로마는 세련되고 까다로운 관광객들에게도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로마에서는 예술과 패션, 쇼핑 그 어떤 측면에서도 잊을 수 없는 품격있는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영원한 파노라마의 도시, 로마. 로마에는 이러한 타이틀로 불릴만한 다양한 포인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것은 최고급 호텔이 보장하는 숨 막히는 파노라마와 흠잡을 데 없는 서비스, 그리고 황홀하게 펼쳐지는 전망이다. 가장 멋진 전경 중 하나는 바로 2019년에 개장한 호텔 드 라 빌레(Hotel de la Ville)의 치엘로 테라스(Cielo Terrace). 로코 포르테 호텔(Rocco Forte Hotels) 계열의 호텔 드 라 빌레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하는 아침과 점심, 이탈리아 식전주 문화인 아페리티보(aperitivo)와 낭만적인 촛불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고급 제철 식재료로 만든 풀비오 피에란젤리니(Fulvio Pierangelini)의 최고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조금 더 익스클루시브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호텔은 프라이빗한 테라스에서 도시의 멋진 전망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호텔 셰프와 바텐더에게 현지 요리와 칵테일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되어있다.
Cielo Terrace : https://www.roccofortehotels.com/hotels-and-resorts/hotel-de-la-ville/restaurants-bars/cielo-terrace/
베네토 거리(Via Veneto) 근처에서 로마의 매혹적인 전망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싶다면 2017년 11월 미슐랭 스타를 받은 호텔 에덴(Hotel Eden)의 레스토랑 라 테라짜(La Terrazza)를 추천한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고품질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할 뿐 아니라 재료의 영양학적 측면과 전반적인 웰빙에 중점을 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중해 요리를 선보인다.
Hotel Eden : www.dorchestercollection.com/en/rome/hotel-eden-2/restaurants-bars/
로마에서는 역사와 현재를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로마의 쇼핑 허브에서 콘도티 거리(Via dei Condotti)를 지나 토마첼리 거리(Via Tomacelli)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테베레 강이 보이는, 고대부터 ‘캄포 마르치오(Campo Marzio)’라고 불렸던 구역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우리는 최상의 복원 기술로 재탄생한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통치를 기념하는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하나인 영묘를 볼 수 있다. 직경 87m의 영묘는 알려진 무덤 중 가장 큰 원형 무덤으로, 입구 근처에는 황제의 업적이나 자서전이 새겨진 청동 테이블이 놓여 있다. 긴 출입 복도를 지나면 원형의 무덤 방에 도달하는데, 벽에는 항아리가 놓여있던 직사각형의 벽감 세 개가 있다. 왼쪽 벽감에는 황제의 누이인 옥타비아와 기원전 23년에 일찍 사망한 아우구스투스의 후계자로 지명된 마르셀루스의 유골이 보관되어 있다. 아우구스투스는 중앙 원통형 코어 내부에 묻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황실 가족의 유골은 무덤 안에 안치되었다. 영묘에는 이후 베스파시아누스의 유골과 마지막으로 네르바의 유골을 안치했으며, 이후 한 세기 동안 문이 닫혀있다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의 아내인 줄리아 돔나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한다.
역사와 현재의 공존은 현대 기술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로마의 가장 조밀한 예술과 역사의 장소 중 하나인 팔라티노 언덕의 경사에서 증강(AR) 및 가상(VR) 기술. 고대의 세계 최대 스펙터클 구조물인 막시무스 서커스(Circo Massimo)를 부활시켜 전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치르코 막시모 익스피어리언스(Circo Maximo Experienc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치르코 막시모는 군중의 함성 속에서 질주하는 마차 경주의 생생한 모습이 펼쳐진다. 또 원래의 웅장한 높이로 재건된 티투스 개선문을 통한 활기찬 로마의 일상을 발견할 수 있다. 치르코 막시모 익스피어리언스는 총 8개의 단계로 구성되어있다. 로마 언덕과 서커스의 기원으로 시작해 율리우스 카이사르에서 트라이아누스 시대의 서커스, 제국 시대의 서커스, 관중석, 티투스 개선문, 상점, 중세와 현대의 서커스, 그리고 서커스에서의 하루로 마무리된다. 소요시간은 약 40분으로 영어를 포함한 6개 국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방지 절차가 적힌 티켓과 살균 처리된 스테레오 헤드셋까지 마련되어있다.
로마에 오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하는 법. 저녁 식사 전 아페리티보(식전주)를 즐기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더 세인트 레지스 로마(St. Regis Rome) 호텔 내부에 있는 ‘LUMEN Cocktails & Cuisine’은 감탄을 자아내는 칵테일을 만드는 기술과 예술적인 칵테일 잔 컬렉션까지 고루 갖췄다. 특히 이탈리아 현대 예술가 ‘Le Dictateur’가 큐레이팅한 일명 ‘눈에서 입으로(From Eyes to Mouth)’ 시그니처 컬렉션은 사람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Lumen Cocktails & Cousine : www.marriott.it/hotels/hotel-information/restaurant/details/romxr-the-st-regis-rome/5989804/
로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한 가지, 바로 쇼핑이다.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의 텍스 프리 몰은 유일하게 하이패션 브랜드와 Made in Italy 매장 50여 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장소다. 목적지가 비유럽 국가인 경우에는 22%의 부가가치세가 추가되지 않은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퍼스널 쇼퍼 서비스 및 기타 맞춤 서비스까지 마련되어있다. 피우미치노 공항은 코로나19 방역 및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평가사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COVID-19 5-Star Airport Rating’ 인증을 받았으며, 유럽연합 공항 중 처음으로 국제공항협의회에서 평가하는 ‘Airport Health Accreditation’을 취득하기도 했다.
Tax free mall : www.adr.it/web/aeroporti-di-roma-en-/tax-free-mall
이탈리아 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 http://www.italia.it/en/home.html
이탈리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이탈리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r.italia.it)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Zètema Progetto Cultura srl(www.zetema.it)
UNINDUSTRIA(www.un-industri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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