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의 타투
몸에 새기는 타투는 자신의 소신이나 인생관, 가치관 등을 엿볼 수 있는 상징이죠. 어떤 타투를 새기느냐가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스타들도 자기만의 타투를 새기곤 하는데요. 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에는 타투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권민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독과 득 그리고 기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권민아가 자신의 몸에 새긴 여러 모양의 타투가 담겨 있었습니다. 발목에는 ‘LOVE’, 등 라인에는 특정 날짜와 일본어 문구, 영어, 파란 장미 등 다양한 타투가 새겨져 있었죠.
타투를 본 이들 중 일본어 타투가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권민아는 “저는 노(NO) 재팬도 노 차이나도 아니다. 어떤 나라에도 편견은 없다. 한국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가까운 나라 먼 나라… 많은 나라에서도 응원을 받고 사는 사람으로서 모두에게 감사하고 좋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타투 사진을 공개한 건 그냥 파란 장미를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며 “일본어도, 영어 필기체도, 한자로도 많은 언어로 새겼다. 이건 우리나라를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랑하면서도, 각 나라의 개성과 마인드 또한 확실히 배울 점도 참 많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타투는 각자의 개성이고 자유라는 게 그녀의 주장이었죠.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9년 탈퇴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죠. 최근에는 일반인 남자 친구를 공개한 후 양다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의식을 되찾고 SNS 활동을 재개하며 악플러들을 향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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