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리의 사유 (Ft. 유태오)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유명한 배우 유태오와 사진작가 겸 감독 니키 리. 한 편의 영화 같은 두 사람의 로맨스는 많은 이의 마음을 흔들어놓았습니다.
한눈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열한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서로의 소울 메이트가 되었죠.
유태오가 10여 년이 넘는 무명 생활을 거치는 동안 니키 리는 그를 믿어주었습니다. 그녀의 기다림에 보답하듯 이제는 유태오가 유명한 배우가 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최근에는 tvN <우도주막>에 출연한 유태오가 니키 리에게 전화해 “보고 싶어, 사랑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달달함’ 과다 경보를 울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커플인데요, 최근 니키 리가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을 올리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한 문장이었지만 파급력은 컸고, 이내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상실감은 가졌던 걸 잃어버려서 생기는 슬픔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슬픔이구나.”
니키 리는 결국 이 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녀는 “태오가 미국으로 촬영 때문에 떠나고 나서 옆자리가 허전한 거예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상실감이라는 감정은 대체 무엇인가라는 사유까지 가게 된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자신의 자유로운 사유를 종종 올리도록 하겠다”며 꿋꿋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니키 리는 국내외에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많은 영향력을 끼친 예술가입니다. 얼마든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그녀의 표현에 보는 이들도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표현과 통찰력이 많은 이에게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길 기대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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