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BOLDNESS
샤넬이 2021·2022 F/W 레디 투 웨어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했다.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캠페인은 프랑스 알프스 지방 므제브의 푸르른 하늘 아래 샤넬 특유의 담대한 정신을 경쾌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샤넬 컬렉션 실루엣은 무심한 듯 우아한 여성의 시선을 닮았다. 그 시선은 가녀리기 보다는 단단한 내면을 투영하는 양 대담할 것만 같다. 겨울 스포츠를 연상케하는 목조샬레, 눈 덮인 산맥의 풍광, 스키슬로프와 함께한 샤넬의 2021·2022 F/W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그런 모습을 명확히 담아냈다. 사진가 듀오 이네즈와 비누드(Inez & Vinoodh)가 포착한 네 여성은 산 정상이 보이는 의자에 기대거나 설산 위에 서거나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발코니에 서 있다. 모두 자신감에 찬 눈빛이다. 샤넬 특유의 우아함의 정수처럼 보이는 이 사진에서 소개한 컬렉션은 9월부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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