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번엔 ‘지옥’을 연다
영화 보기 좋은 가을, 부산에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 팬들의 호응 속에 열리고 있는데요. 넷플릭스 기대작 <지옥>의 시사회가 열리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은 어느 날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이 사람들에게 ‘지옥행 선고’를 내리면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현상에서 출발합니다.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 단체 새진리회와 이 모든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웹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죠. 원작자 연상호 감독은 시리즈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아 자신이 창조한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켰습니다. 앞서 <부산행>과 <염력> 등으로 거침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그는 <지옥>을 통해 세상에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극 중 인물로 분해 파격적인 이야기를 더욱 실감 나고 설득력 있게 그려냅니다.
최근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은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유아인)의 설교로 시작됩니다. 그는 지옥에 가게 될 날을 선고하는 천사와 이를 집행하는 지옥의 사자들의 존재를 설파합니다. 이후 거짓말처럼 서울 한복판에 지옥의 사자들이 등장합니다. 천사의 예언이 지옥의 사자들을 통해 이뤄지는 거죠.
오는 11월 19일, 우리 앞에 <지옥>이 열릴 예정입니다. 지옥의 사자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으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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