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에 키 차이가 얼마나 중요할까요?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스타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이 남녀의 키 차이에 대한 일부 선입견에 쿨하게 반응했습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실제로 연인이 된 톰과 젠데이아. 두 사람은 영화 속 배역처럼 실제로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죠.

지난 13일 미국 LA에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프리미어가 열렸습니다. 이날 스파이더맨 커플은 프리미어 기간 내내 함께하며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젠데이아 키가 조금 더 큰데요, 사실 그동안 두 사람의 키 차이를 두고 “남자 키가 더 작다”며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톰과 젠데이아는 이런 의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죠. 키 차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톰 홀랜드는 “우리가 <스파이더맨> 스크린 테스트를 할 때를 기억한다. 모든 소녀들이 나보다 키카 컸다. 존 왓츠 감독이 내린 결정이 맞는지 궁금하다.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공정하게 말하자면, 그가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다. 좋지 않나”라고 답했습니다.

옆에 있던 젠데이아 역시 “이것도 정상이다. 우리 엄마 역시 아빠보다 키가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쿨한 반응에 많은 이들이 “사랑은 세대도 초월하는데 키 따위는 아무 상관 없다”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키 차이는 5cm 남짓. 누구의 키가 더 큰지가 사랑하는 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