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다이어트로 완벽하게 변신했습니다. 새해가 되자마자 보디 프로필을 공개하며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한 이영지, 비결이 뭘까요?

이영지는 2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촬영한 보디 프로필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영지는 몸무게를 약 13kg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건강미가 넘쳤던 그녀는 이제 가녀린 몸매와 복근을 자랑하죠. 

“나라별 체중계 여덟 개 정도 부숴가며 이뤄낸 결과”라며 당당히 몸매를 공개한 그녀는 “남사스러워도 부디 오늘은 눈감아달라. 나트륨, 혈당 떨어져서 인성 논란 날 뻔한 거 간신히 넘겼다”고 다이어트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영지는 2019년 <고등래퍼 3>에서 우승한 후 시원시원한 성격과 솔직한 매력, 귀를 사로잡는 랩 실력으로 Z세대 최고의 인기 래퍼로 떠올랐죠.

이영지의 스물

특히 <고등래퍼 3> 우승 상금 970만원 중 400만원을 음식 배달 앱에 쓸 정도로 식성이 좋았다는 일화도 유명한데요. 지난해 1월, “20대가 되면서 대중에게 시각적 변화를 줘 이미지를 바꾸고 건강을 증진하고 싶었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이영지는 그렇게 좋아하던 배달 음식을 끊고, 필라테스와 식이요법,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죠. 아침에 일어나 우유+양배추+토마토+바나나를 갈아 마시고, 고구마와 닭 가슴살 식단을 지켰습니다. 다이어트에 지칠 때는 치팅 데이를 가졌다고 고백했죠. 

요요 없이 날씬한 몸매를 1년 가까이 유지해온 그녀는 지난해 12월 동료 래퍼 래원과 보디 프로필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평소보다 더 ‘빡세게’ 관리한 결과,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하게 됐죠.

이영지가 다이어트로 얻은 건 아름다운 몸매뿐만이 아닙니다. 다이어트 후 건강을 되찾았죠. 체지방 10% 감량에, 달고 살던 역류성 식도염도 나았고 혈색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2022년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이영지처럼 건강하게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