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벗은 이규한
폭행 시비로 활동을 멈춘 배우 이규한이 억울함을 털어냈습니다. 처음부터 당당한 태도를 보이던 그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누명을 벗었기 때문이죠.
이규한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건 2020년 8월. 당시 그는 서울 강남 근처에서 술에 취한 채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운전자는 이규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이규한은 폭행 시비에 휘말린 후 SNS를 통해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 이 일로 공황장애가 심해졌다. 하루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 있으시다면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을 알려드리겠다”고 토로했죠.
결국 이규한은 폭행 혐의와 공황장애가 겹치며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하차해야 했습니다.
이후 1년 반이 지나 결과가 나왔는데요.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를 받은 이규한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규한은 운전기사를 상대로 무고죄 등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 의혹에서 벗어나게 된 이규한은 이날 SNS를 통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 데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 일로 폐를 끼친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함께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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