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W VOGUE KOREA RUNWAY MILAN HIGHLIGHTS
지금 가장 핫한 셀럽과 다음 시즌 트렌드가 함축된 2022 F/W 밀란 패션 위크의 베스트 룩 10.
Prada
카이아 거버의 오프닝과 <유포리아>의 헌터 샤퍼가 피날레를 장식한 프라다. 심플함과 우아함으로 동시대 여성을 관통하는 프라다만의 미학이 집결된 베스트 룩은 맨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한 룩. 그리고 프라다 컬렉션을 보기 위해 밀란에 상륙한 킴 카다시안의 등장도 화제다. 쇼가 끝난 뒤 바로 자신의 전용기 ‘Kim Air’를 타고 LA로 돌아가며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Gucci
“옷을 입는다는 것은 경계를 넘어 또 다른 무언가로 변신함을 의미한다.” 패션이 지닌 초현실적 상상의 힘을 조명한 알레산드로 미켈레. 이번 컬렉션에선 아디다스와 협업한 룩이 눈길을 끌었다. 미켈레의 밀란 패션 위크 컴백을 축하하며, 구찌 역시 화려한 프런트 로 라인업을 자랑했다. 볼록한 배를 드러내고 등장한 리한나와 에이셉 라키,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정재까지.
Fendi
섬세한 시폰 조각으로 완성된 슬립 드레스와 코르셋처럼 연출한 셔츠, 남성적 테일러링을 결합해 새로운 균형을 제시한 펜디. 칼 라거펠트의 1986년 멤피스 컬렉션과 2000년대 서머 컬렉션을 재해석했다.
Bottega Veneta
또 다른 뉴 보테가 등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hieu Blazy)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첫 번째로 담백하게 내세운 옷. 웨어러블해 보이지만 모두 하우스의 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가죽 소재라는 점.
Max Mara
아티스트 조피 토이버아르프(Sophie Taeuber-Arp)의 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한 막스마라. 포근한 소재와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막스마라의 이번 시즌 컨셉이 돋보인 룩.
Versace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머무는 법이 없다. 테일러링, 화려한 컬러, 라텍스와 코르셋 페티시까지 트렌드를 과감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요즘 가장 SNS의 중심에 있는 줄리아 폭스의 등장까지.
Blumarine
2000년, 학생이던 소녀가 뱀파이어로 성장해 모두를 유혹할 때.
Andreādamo
케이티 그랜드, 팻 맥그라스 등 화려한 패션계 조력자들과 데뷔 런웨이 쇼를 가진 안드레아 아다모. 뉴 제너럴 넥스트의 자신감.
GCDS
눈이 시릴 정도의 비비드한 컬러, 다양한 소재, 위트와 은밀함으로 무장한 디자이너의 끝없는 상상력.
Jil Sander
루크와 루시 마이어(Luke and Lucie Meier) 듀오가 고수하는 질 샌더만의 우아한 미학.
- 에디터
- 가남희
- 포토
- COURTESY IMAGES,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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