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별 로맨스 드라마 3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봄이 왔습니다. 내가 하는 연애는 당연히 좋지만, 역시 남의 연애가 재미있는 건 불변의 진리! 마음을 간지럽힐 로맨스 드라마 세 편을 소개합니다.
달콤 살벌한 로맨스, KBS2 <크레이지 러브>
살인 예고를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 ‘노고진(김재욱)’. 시한부를 선고받은 슈퍼 을 비서 ‘이신아(정수정)’. 두 사람의 대환장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최고 일타 강사인 노고진과 그녀의 곁에서 을의 삶을 살았던 이신아는 악연이자 인연입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신아는 노고진을 찾아가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하죠. 상상하기 어려운 두 사람의 로맨스, 어디로 튈지 호기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몰입 주의, JTBC <기상청 사람들>
매회 날씨 이야기로 시작하는 <기상청 사람들>. 태풍처럼 감정이 휘몰아치다가도, 어느 순간 달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이 드라마를 보고 있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만났지만 점점 깊어가는 ‘진하경(박민영)’과 ‘이시우(송강)’의 로맨스는 광대를 절로 솟아오르게 만들죠. 여기에 뻔하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사각 관계가 더해지면서 과몰입을 부릅니다.
오피스 로맨스의 반전, SBS <사내맞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내맞선>은 가볍고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로맨스입니다. 얼굴 천재, 능력 천재 CEO ‘강태무(안효섭)’와 그에게 정체를 속인 맞선녀 ‘신하리(김세정)’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죠. 사실 잘나가는 재벌 남자 주인공과 평범하지만 톡톡 튀는 여자 주인공의 오피스 로맨스는 그동안 많았는데요, 무뚝뚝한 ‘츤데레’ 안효섭과 물 만난 고기처럼 연기를 소화하는 김세정의 매력이 <사내맞선>의 재미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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